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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파클 작성일20-10-08 07:57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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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라노를 여행하던 한국 학생이 트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런데 현지 수사기관이 이 사건을 피해자 과실로 보고 수사를 종결하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유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전성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램 정거장에서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한 여성이 정차한 트램 바로 앞 철길을 지나다가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려 합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발이 걸렸는지 쉽게 일어서지 못했고 그사이 트램은 그대로 진행합니다.

이 사건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직전인 지난 2월 10일 밤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발생했습니다.

21살의 이 여성은 영국 유학 중에 친구들과 밀라노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유족은 사고 5개월 후 현지 검찰의 수사 결과에 또 한 번 울어야 했습니다.

검찰이 지난 7월 이 사고를 피해자 과실로 보고 법원에 수사 종결 요청을 한 것입니다.

피해자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갑자기 철길을 건넜고 트램 기관사가 운전석에서 이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족은 명백한 부실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트램 운전석 앞의 시야가 트여 있어 기관사가 전방 주시 의무를 이행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밀라노 검찰의 수사 진행 과정에서 유족이 현지 한국 공관의 지원을 제대로 받았는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족은 주밀라노총영사관이 사고 직후 변호사를 소개해준 뒤에는 일체 연락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담당 변호인 역시 영사관 측에서 가끔 전화해 수사 진행 상황을 물어봤을 뿐 다른 지원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사고 경위 파악과 유해 통관, 수사 상황 점검 등의 지원을 충실히 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연합뉴스 전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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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산문집 '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 출간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오늘도 밤이 되고, 잠을 청해야 할 시간이다. 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 축복 속에 잠 깨기로 하고, 잠들자'(이철수 판화 글귀)

농사짓는 판화가 이철수(6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사는 이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한 판화산문집 '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문학동네)를 냈다.

이철수는 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미래를 걱정하는 힘든 시기에 희망을 말하고 싶었다"며 "어두운 현실을 잘 이겨내고 미래가 밝아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1981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철수는 독일과 스위스 등 해외에서도 개인전을 가지며 담백한 그림과 성찰이 담긴 글귀로 관람객을 만났다. 판화로 쉼 없이 세상과 소통해온 그는 내년이 데뷔 40주년이다.

그는 "공동체에 대해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며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가졌고 기회가 많은 사람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 좋겠다. 소박한 이 책이 일조하면 고마울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20여년간 작업한 작품 중 사람들과 나누기 좋은 판화 79점을 묶었다. 특정 주제를 염두에 둔 건 아니지만, 정리 과정에서 '맑은 마음에 비친 삶'(1부)-'사물에 깃든 생각'(2부)-'일상이 곧 수행'(3부)으로 나눴다.

책 속에 담긴 판화는 이철수가 마음 가는 대로 그리고 새긴 것이다. 이번에 책 출간을 위해 작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든 생각을 산문으로 새로 정리해 판화 그림과 나란히 배치했다.

그는 오래된 소품을 꺼내 보면서 과거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오래 빛을 보지 못하던 소품을 꺼내 보니, 솔직한 표정이 드러난 자신의 얼굴을 보는 것 같았다고도 고백했다.


판화가 이철수
[문학동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판화의 크기는 작아졌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묵직하다. 노동과 자본, 환경 문제를 조목조목 짚으며 인간의 오만과 탐욕을 경계한다. 그의 삶 속 공간에 놓인 물건들의 단상과 함께 동네 풍경, 가족, 이웃에게서 얻은 깨달음도 담았다.

이철수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가량 책 속에 소개된 작품 원화를 서울 마포구의 '카페꼼마'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출판사 측과 최종 일정 확정을 위해 조율하고 있다.

1987년부터 충북 제천의 박달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그는 요즘 가을걷이 때문에도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벼 베기를 끝냈고, 고구마와 팥 수확이 끝나면 김장을 한 뒤 마늘과 양파를 심을 계획이다.

그는 최근 끝난 '2020 이철수 판화전-너 하나를 위해 오늘은 온 우주가 있는 듯'에 대해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제대로 관객들과 소통하기 어려웠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한 이 판화전은 지난 8월 12일 시작됐으나, 열흘 만에 일시중단 됐다. 이후 지난달 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온라인 VR(virtual reality) 방식으로만 진행됐다.

이철수는 "낯선 질병과 맞닥뜨린 상황에서 따뜻한 위로가 될 만한 전시를 하려고 했다"며 "대면 전시 불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전시했지만, 관객들이 현장에서 그림과 대면할 기회는 날아가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가을 전시를 목표로 선불교의 참선 수행을 위한 실마리 모음집인 '무문관'(無門關) 연작 목판 작업도 하고 있다. 지난겨울 밑그림 작업을 거쳐 새기는 단계에 접어들어 절반 정도 진행한 상태다.

이철수는 "여러 해 전부터 준비하던 작품으로 이번 겨울 꼬박 작업할 것"이라며 "어떤 작품이 될지는 기본적으로 다 확인이 됐고, 새기고 찍기만 하면 된다. 50개 정도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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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대주주'의 기준을 '세대합산' 3억 원으로 낮추는 것을 두고 논란이 거셌는데, 어제(7일) 정부가 대답을 내놨습니다. 3억 원 기준은 고수하되, 과세 기준을 기존 가족합산 대신 개인별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지혜 기자, 이게 어제 국감에서 나온 이야기죠?

그렇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어제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강화하는 정책과 관련해, "세대 합산은 인별 기준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4월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이 강화되는데요.

대주주 여부를 판단하는 주식 보유액 기준이 10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낮아지고, 주식보유액을 따질 때 주주 당사자뿐 아니라 사실혼 관계를 포함한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특수관계자 등이 들고 있는 주식 모두를 합산합니다.파워볼사이트

다만 대주주로 보는 기준 자체를 10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낮추는 방침은 그대로 유지할 뜻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홍남기 / 경제부총리 : 정부가 지금 결정한 것이 아니라 2017년 하반기에 결정이 된 사안입니다. (증세를 목적으로 한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과세 형평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군요. 대주주 기준을 가족합산에서 개인별로 하겠다고 한발 물러선 것, 어떤 배경에서 이뤄진 건가요?

아무리 가족이지만 주식 보유 현황까지 공유해야 하냐며 '투자 연좌제' 논란과 반발이 거셌습니다.



소액주주는 주식을 사고 팔 때 거래세 0.25%를 제외하고는 아무리 많은 차익을 내도 세금을 내지 않지만, 대주주에 해당할 경우 최대 33% 세금을 내는데요.

요즘 주식시장 열기를 감안하면 가족 합산 3억 원이면 충분히 대주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컨대 지난해엔 삼성전자 주식 1만 8천 주를 갖고 있으면 대주주였지만, 이제는 5,000주 정도만 갖고 있으면 대주주가 될 수 있습니다.

대주주 여부를 따지는 기준 시점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거죠? 연말 증시에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네, 과거 대주주 기준이 강화됐을 당시 상황을 보면 이번에도 혼란이 예상됩니다.

대주주 기준은 2017년 25억 원에서 15억 원, 2019년 10억 원으로 강화됐는데, 당시 2017년 말엔 5조 1천억 원, 2019년엔 4조 8천억 원씩 순매도가 나오며 주식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도 최소 10조 원 정도는 순매도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주주 지위를 일시적으로 피하기 위해 개인투자자들이 연말에 주식을 일시적으로 팔게 되면 시장 변동성이 그만큼 커지게 될 텐데, 이런 혼란에 비해 실질적인 세수 증가 효과는 뚜렷하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지혜 기자(wisdo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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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의 4번타자 김민식은 어울리지 않는 것일까?

KIA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씩 주고 받았다. 1차전은 2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최형우를 앞세워 6-4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바로 이어진 2차전에서는 상대 투수 고졸 2년차 영건 김이환에게 눌려 한 점도 뽑지 못하고 0-5로 무릎을 꿇었다. 5안타의 빈공이었다. 전날 포함 한화와의 3경기에서 1승2패의 뒷걸음을 했다. 5위에서 더욱 멀어지고 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1차전 승리를 거두자 2차전은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김선빈, 나지완, 유민상, 김태진 등 주전들을 쉬게했다. 대신 김규성(9번 2루수), 웨이버로 데려온 김영환(6번 3루수), 이우성(7번 우익수) 등 백업 선수들을 대거 타선에 넣었다.

눈에 띄는 대목은 김선빈과 나지완이 벤치로 들어가자 김민식을 4번타자로 기용했다는 점이었다. 김선빈이 빠진 2번에 프레스턴 터커, 3번에 최형우를 한 단계씩 내려서 기용했다. 비어있는 4번자리는 나지완 대신 김민식을 내세웠다. 1~3번에 가장 강한 타자를 기용하고 다음에 김민식 순서였다.

1~3번을 제외하고 6명의 타자 가운데 가장 능력이 좋아 보이는 김민식을 4번타자로 기용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10경기 3할1푼3리의 상승세에 있었고, 상대투수 김이환이 좌타자에게 피안타율이 높았다. 김민식이 6명의 타자 가운데 가장 인필드 타구 생산력이 높다는 점도 감안했을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김민식의 4번 기용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13일 잠실 LG전(상대투수 켈리), 9월 4일 사직 롯데 더블헤더 2차전(상대투수 스트레일리)이었다. 그때도 김선빈은 없었고 나지완이 휴식을 취할 때였다. 두 선수가 없을 때 나오는 윌리엄스식 기용 패턴이다.

활발한 타격을 기대했지만 김민식은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2회 첫 타자는 2루땅볼, 4회 무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 6회 1사 1,2루에서는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승부가 기운 9회에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경기가 끝날때까지 KIA 전광판의 영의 숫자는 바뀌지 않았다.

김민식은 이전 두 경기에서 각각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까지 4번타자로 3경기 12타수 1안타의 침묵이다. 타점도 없었고 KIA는 3경기 모두 패했다. 김민식의 4번카드가 다음에도 이어질 것인지 더욱 궁금해진다. /sunny@osen.co.kr

기사제공 OSEN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앵커>

지난달 부산의 고층 아파트 일대에서 남성 2명이 드론을 띄워 남의 집을 엿보려다 발각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촬영 중이던 드론이 추락하면서 범행이 들통났는데, 잡고 보니 몰래 찍은 영상이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KNN 황보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9일, 40대 남성 A 씨와 30대 남성 B 씨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드론을 날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기 위해서였습니다.

심야시간, 드론은 몇 차례 날아오르기를 반복하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드론이 갑자기 아파트 테라스로 추락했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드론이 추락하면서 적발됐는데요, 경찰이 추락해 부서진 드론에서 불법 촬영된 영상을 확인하면서 달아난 이들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의 드론과 컴퓨터 등에서는 여러 사람들의 성관계 영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파워볼엔트리

경찰은 A 씨를 구속하고 B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판매 목적으로 이 같은 동영상을 촬영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황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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