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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파클 작성일21-01-20 11:55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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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엠클럽 집계]
LG전자 매수·매도 모두 활발
아진산업·DB하이텍 등 '사자'


[서울경제]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0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기아차(000270)였다. 이외 LG전자(066570), 아진산업(013310), DB하이텍(000990), 씨아이에스(222080) 등의 그 뒤를 이은 매수 상위 종목으로 집계됐다.파워볼게임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럼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기아차로 조사됐다. 전일 기아차가 애플의 전기차 협력 파트너로 가닥이 잡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현실화 시 ‘애플카’의 생산 기지는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다만 기아차 측은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전일 16.64% 급등 마감한 기아차는 이날 오전 11시께에도 7%대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매수 2위는 LG전자가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북미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 합작해 전기차 부품 사업체를 설립한다는 소식 이후 LG전자의 주가는 질주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LG전자가 스마트폰(MC) 사업부 철수를 발표한다는 매각설이 나오고 있지만 회사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날 오전 LG전자는 16만 1,500원을 찍으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도 아진산업, DB하이텍, 씨아이에스, 현대차(005380) 이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씨아이에스는 2차전지 전극 공정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주목 받고 있다.

이날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매수 상위와 다수 겹쳤다. 가장 많이 판 종목 1위와 2위는 각각 기아차, LG전자였다. SK이노베이션(096770), 해성디에스(195870), 씨아이에스, DB하이텍 순서로 많이 팔았다.

전일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씨아이에스였다. 이외 현대차, SK케미칼(285130), 기아차, 삼성전자(005930), SK이노베이션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역시 씨아이에스였으며, 삼성전자, 삼성SDI(006400), 현대차, SK케미칼 순서로 매도가 활발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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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다승·탈삼진 왕좌
최근 5년 외국인 투수가 싹쓸이
류현진·김광현 가고 더 기울어
올시즌 샛별 장재영·김진욱 등장
토종 에이스 부활의 신호탄 기대


키움 장재영/사진=뉴스1

NC 구창모/사진=뉴시스
지난 2020년 프로야구 다승과 평균자책점 순위를 보면 조금 민망하다. 양 부문 모두 1위부터 5위까지 외국인 투수 일색이다. 이런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다승 1위는 2018년부터 3년 내리 외국인 투수가 차지했다.

평균자책점은 최근 5년 동안 4-1로 외국인 투수 우세였다. 탈삼진 부문은 아예 5년 연속 외국인 투수들이 싹쓸이해 갔다. 과거에도 늘 이랬던 건 아니다. 최근 20년을 놓고 보면 팽팽한 균형을 이루어 왔다.

평균자책점 1위 자리는 10-10으로 딱 절반씩 차지했다. 다승 부문 역시 8-8로 균형을 이루었다. 나머지 4번은 토종 투수와 외국인 투수가 공동 수상. 최근 완연한 열세인 탈삼진 부문은 오히려 11-8로 우세다. 한 번은 공동 1위.

평균자책점은 투수의 자존심이다. 다승이 약간의 운, 팀 전력과 관련 있는 반면 평균자책점은 투수의 개인기와 더 밀착해 있다. 그런 점에서 다승은 투수의 훈장과 같다. 2001년부터 초반 10년 동안 토종 투수들이 평균자책점에서 7-3으로 우세를 보였다. 이 기간 류현진(당시 한화·2006년 2.23, 2010년 1.82)이 두 차례, 손민한(당시 롯데·2005년 2.46) 김광현(당시 SK·2009년 2.80) 윤석민(당시 KIA·2008년 2.33)등이 한 차례씩 토종 투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윤석민은 2011년에도 2.45로 이 부문 정상에 올랐다. 이 해 윤석민은 투수 4관왕과 시즌 MVP까지 휩쓸어 2011년을 오롯이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이후부터 토종 투수들은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2012년 브랜든 나이트(당시 넥센·2.20)에게 1위 자리를 내준 후 9년 동안 양현종(KIA·2015년 2.44 2019년 2.29)을 제외하곤 누구도 왕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9년간 토종 투수와 외국인 투수의 점수는 2-7.

다승부문 역시 초반 10년 토종 투수들이 우위를 보였다. 10년 성적은 6-2(두 번은 공동 1위). 김광현(2008년 16승, 2010년 17승) 손민한(2001년 15승, 2005년 18승)이 두 차례, 류현진(2006년 18승)이 한 차례 훈장을 가슴에 달았다. 류현진은 2006년 투수 3관왕과 MVP, 신인왕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국 프로야구 유일한 대기록.

다승 역시 후반 10년 외국인 투수들이 득세했다. 2-6으로(2번은 공동 수상) 토종 투수들이 열세를 보였다. 2013년 이후 토종 투수들 가운데 다승 단독 1위에 오른 투수는 아무도 없다.

올해는 어떨까.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면서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양현종의 국내 잔류가 유력시되고, 구창모(NC) 소형준(KT) 이민호(LG) 최원준(두산) 최원태(키움) 등 새 희망들이 뒷받침된다면 온통 먹구름 천지는 아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장재영(19·키움) 김진욱(19·롯데) 이의리(19·KIA) 이승현(19·삼성) 등 눈에 띄는 대형 신인 투수들이 많다. 최고 구속 157㎞의 우완 정통파 장재영과 완성형 좌완 투수라는 평가를 받는 김진욱에 거는 기대가 크다.

류현진의 ML 진출 이후 가속화되어 온 토종 투수의 열세. 구창모의 지난 해 폭풍 성장처럼 소형준과 이민호, 장재영 등이 뒤를 잇는다면 평균자책점 10-10의 균형을 토종 쪽으로 가져 올 수 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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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 700만 개미투자자의 이목이 그간 별 존재감이 없던 금융위원회 전원회의로 쏠리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9일 올해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공매도 관련 사안은 9명으로 구성된 금융위 회의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속 시원히 말씀드릴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했다.

금융위가 합의체 행정기관이라는 점에서 당연한 언급이라고 할 수 있으나 평소 금융위의 정책에 대해 막힘이 없었던 은 위원장이 유독 공매도 문제와 관련 금융위 전원회의의 '고유 권한'을 들먹이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공매도를 논의할 금융위 전원회의는 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상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20여 년 전 외환위기 때 은행과 기업의 생사를 갈랐던 금융위원회(당시엔 금융감독위원회) 이후 이렇게 관심을 끌어던 적이 있었을까 싶다.

◇ 금융위 멤버 성향은 '공매도 재개'?

금융위원회 위원은 모두 9명이지만 현재는 1명이 결원이어서 조속히 채워지지 않는다면 공매도 재개 여부는 8명이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그간 오는 3월 15일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제도 개선 작업을 벌여왔고 이를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확인했다. 위원들의 성향을 보면 공매도 재개 자체를 반대할 위원은 별로 없어 보인다.

은성수 위원장과 도규상 부위원장, 최훈 상임위원, 심영 비상임위원 등 4명의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현재 금융위 전원회의 멤버다.

이들 개개인을 뜯어보면 관료나 대학교수, 중앙은행 소속으로 특정 투자 주체의 이해관계보다는 전체 금융시스템 안정과 글로벌 스탠더드를 중시하는 성향이다.

돌이켜보면 작년 3월 15일 공매도 한시 금지를 결정할 당시의 증시는 무섭게 내려앉을 때였다. 2월 14일 2,243.59포인트에서 3월 5일 2,085.26포인트까지 떨어진 코스피 지수는 3월 23일엔 1,482.46포인트까지 추락했다. 이처럼 패닉 상태에서는 시장 안정을 위해 주가 하락을 부채질할 수 있는 공매도 금지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3,000포인트 위에서 코스피 지수가 움직이고 있다. 지수 자체만 놓고 보면 공매도 금지를 유지할 명분은 없다. 외국의 사례나 대외적인 시장 신뢰, 주식 가치 확인과 과열 교정 등 순기능도 가벼이 할 수 없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는 제도 개선을 통해 개미투자자의 불만인 외국인과 기관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은 뒤 공매도 금지를 풀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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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 동학개미의 우군은 '정치'

하지만 명분이 차고 넘친다고 해서 금융위가 선뜻 공매도 재개를 결정하긴 만만찮은 상황이다. 증시의 거대 권력으로 부상한 동학개미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작년 가을 주식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추려다가 동학개미의 반발에 밀려 철회한 바 있다.

무엇보다 정치의 계절이 임박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 오는 4월엔 부산시장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있고 내년엔 대선이 기다리고 있다. 이 때문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는 공매도 금지의 연장을 요구한다. 양향자 최고위원과 박용진 의원이 총대를 메고 있다.

아직 당 지도부가 입장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당내에서 공매도 금지 연기론자들의 세가 커지고 선거가 임박하면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금융위의 주축인 관료들은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갈수록 압박감은 더할 것이다. 은성수 위원장은 언론을 향해 "단정적인 보도는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최종 결정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고, 금융위 전원회의가 결정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방향이 어떻게 될지 자신도 모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금융위 위원들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한 위원은 "금융위 회의가 열리면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한 뒤 숙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했다.

작년 12월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른 '영원한 공매도 금지 청원합니다'에는 19일까지 15만6천여명이 가세했다. 청원 마감일인 1월 30일까지는 정부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명 선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주가 흐름도 공매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늠자다. 정부로서는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 위에서 움직일 경우 공매도 재개에 대한 부담감이 적겠지만 주가가 그 밑으로 떨어진다면 공매도 재개 카드를 뽑기 어려울 수 있다.

정용택 IBK투자은행 리서치센터장은 "공매도 금지는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므로 지수가 올라 시장이 정상화됐다고 판단되면 공매도 재개가 수월하겠지만 반대의 경우 운신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엔트리파워볼

kimj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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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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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영화관 무인매표기.

코로나19 사태 속에 극장업 대표격인 3사가 신작 개봉을 독려하기 위한 유인책을 제시했다.

19일 충무로 소식통에 따르면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극장 3사는 2월에 개봉하는 영화를 대상으로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개봉 지원금은 직영점 경우 관객 1인당 1000원, 위탁점은 관객 1인당 500원이다. 한국 영화와 외화 구분 없이 영화별로 개봉 후 최대 2주간 영화 관객 수에 따른 부금(입장료 수입 중 배급사가 받는 금액)에 추가 지원금을 정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배급사들이 관객이 예상보다 적게 들면 큰 손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에 신작 개봉을 미루는 상황에서 이번 개봉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봉작 손익분기점을 낮추고, 관객 스코어에 대한 부담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것이 극장 측 전망이다.

멀티플렉스 3사를 포함해 전국 개별 극장들이 소속돼 있는 한국상영관협회는 2월 한 달간 지원금 지급을 진행한 후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영화 흥행은 극장 입장권 수입을 극장과 영화배급사가 분배 비율(부율)에 따라 나누고, 배급사가 받은 부금을 투자사와 제작사가 나눠 갖는 구조여서 극장 관객 규모가 기반이다.

관객이 급감하면서 대부분 작품이 개봉을 연기하거나 일부 작품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신규 영화 제작까지 차질이 빚어지면서 타격은 영화 산업 전체로 확산하자이런고육책이 나온것으로 보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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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코로나 1년]
국내 누적 확진 7만명대..사망 1283명
지자체 2곳은 확진자 '0명'
숫자로 보는 코로나 1년.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숫자로 보는 코로나 1년.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20일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1호’ 확진자가 발생한 뒤 1년이 흐른 지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완치된 환자는 5만 9468명, 격리 중인 환자는 1만 2364명, 위중증 환자는 335명이다. 그리고 1283명은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2~3월 대구 신천지발(發) 1차 유행과 8~9월 도심 집회발 2차 유행 위기를 버텨냈지만 지난 11월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의 확산 세는 여전하다. 일일 확진자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월부터는 백신 접종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이어진 코로나19와의 사투를 숫자로 정리했다.


①31일, 첫 확진부터 첫 사망까지

오는 20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꼭 1년째가 되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0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꼭 1년째가 되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첫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발생했다.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던 35세 중국인 여성이 같은 달 19일 여행차 한국에 왔다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이후 국내에 상륙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구ㆍ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퍼졌고 31일 뒤인 2월 20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첫 사망자(57세 남성)가 발생했다. 이날 누적 확진자도 100명을 돌파했다.


②7일→ 27일, 11년, 위기 경보 격상

국내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정부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하지만 같은 달 27일 국내에 4번째 확진자가 등장하자 7일 만에 다시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이후 27일 뒤인 2월 23일 일일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어서자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감염병과 관련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것은 2009년 11월 신종 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③909명ㆍ441명ㆍ1240명, 1·2·3차 대유행 정점

지난해 2월 20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2월 20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909명ㆍ441명ㆍ1240명은 국내 1ㆍ2ㆍ3차 대규모 유행의 정점에서 기록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다. 지난해 2~3월 대구 신천지발 1차 유행 당시 정점을 찍었던 날은 2월 29일로 일일 신규 확진자 909명을 기록했다. 8~9월 서울 도심 집회발 2차 유행 때는 일일 신규 확진자 441명(8월 27일)을 기록했고 11월부터 시작된 3차 유행에선 1240명(12월 25일)을 기록해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④1만명→3만명→5만명→7만명, 514만 326명, 국내 누적 확진자와 총 검사자 수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74일만인 지난해 4월 3일 국내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그로부터 약 7개월이 지난 11월 21일 누적 확진자가 3만명을 넘었고, 다시 한달 뒤인 12월 21일에는 5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월 13일에는 7만명을 돌파했으며 19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7만 3115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의심 환자 신고 후 검사를 받은 누적 검사자 수는 총 514만 326명이다.


⑤1223명, 동부구치소 단일시설 최다감염
지난 달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재소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재소자들에게 따뜻한 식사 제공과 감형을 촉구하는 글을 창살 너머로 꺼내 보이고 있다. 뉴스1

지난 달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재소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재소자들에게 따뜻한 식사 제공과 감형을 촉구하는 글을 창살 너머로 꺼내 보이고 있다. 뉴스1
19일 기준 서울 동부구치소발 확진자는 1223명으로 단일시설 최다감염이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수용자 1175명과 종사자 27명, 가족 20명, 지인 1명이 확진됐다. 동부구치소 관련 1차 전수검사가 돌입된 건 시설 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주 만이라 법무부의 ‘늦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전국 신천지교회와 관련 52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최다 집단감염으로 기록됐다.


⑥2만 1984명 vs 148명, 도시별 확진자 순위
국내 코로나19 확산 세를 살펴보면 지역 간 확진자 격차가 드러난다. 확산 세가 강한 3곳은 19일 기준 서울(2만 1984명), 경기(1만 7107명), 대구(8059명)이며, 확산 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곳은 세종(148명), 제주(470명), 전남(607명) 순이다.


⑦확진자 ‘0’명 대기록

코로나19 국내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은 2곳의 청정지역이 있다. 바로 인천 옹진군과 전남 장흥군이다. 확진자 ‘0’명대를 유지하던 전남 강진군은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⑧0.05 vs 1.75, 국가별 치명률
3차 대유행의 확산 세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사망자 비율이 높아지며 긴장감을 놓아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을 보면 한국은 1.75%로 방역 선진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0.05%)나 말레이시아(0.38%), 태국(0.56%), 일본(1.37%), 미국(1.67%)보다 높다. 다만 독일(2.29%)이나 프랑스(2.44%), 영국(2.63%), 이탈리아(3.45%) 등 범유럽 지역 국가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⑨40만명 vs 1000명, 국가별 누적 사망자
오는 20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꼭 1년째가 되는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로 손을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0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꼭 1년째가 되는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로 손을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04만 9352명이다. 사망자 수는 미국이 약 40만명으로 1위, 브라질이 21만명으로 2위, 인도가 15만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달 5일 누적 사망자가 1000명대를 넘어섰고 19일까지 총 1283명이 사망했다.


⑩12만명→1억명, 전세계 확진자 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한 건 지난해 3월 11일. 전 세계 110개국에서 확진자 12만명이 쏟아질 때였다. 이후 코로나19는 빠르게 퍼졌고 같은 해 11월 9일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5000만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통계 웹 월드오미터 기준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약 9600만명으로 1억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파워사다리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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