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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파클 작성일21-02-22 10:33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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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심(대표이사 박준)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전국푸드뱅크와 손잡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이머전시 푸드팩(긴급구호 식품지원) 사업 착수식'을 갖고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FX시티

농심은 올 한해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1만 가구에 즉석국, 라면, 통조림, 생수 등 자사 제품을 기부한다.

정흥우(왼쪽부터)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장, 황청용 농심 전무,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난 19일 종로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사업 착수식을 갖고 이머전시 푸드팩을 포장하고 있다.

서상목 회장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계층에 희망의 사다리"라고 말했고 황청용 농심 전무는 "이머전시 푸드팩 기부 물량을 더욱 확대하여 취약계층 결식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태형 (kimke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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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 좌완 투수 박상후, 대구권 1차 지명 후보로 물망
-“어릴 적 시민야구장에서 삼성 왕조 보며 야구 선수 꿈 키웠다.”
-“야구 빼고는 다 오른손 사용, 아버지 조언으로 야구는 왼손으로 시작”
-“김광현이 투수 롤 모델, 높은 릴리스 포인트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자신 있어.”
-“마지막 삼성 1차 지명 주인공 되는 장면 상상, 라팍 마운드 서는 꿈 이루고 싶다.”


좌완 유망주로 평가받는 경북고 투수 박상후(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대구]

2010년대 초중반은 말 그대로 ‘삼성 천하’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한 시대를 지배했다.

이런 삼성 왕조를 직접 바라보며 꿈을 키운 한 어린이 팬이 있었다. 그 어린이 팬은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아버지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그리고 어느덧 19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그 팬은 이제 대구 라이온즈파크 마운드에 서서 그 꿈을 이루고자 한다.

삼성은 2022년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대구권이 아닌 전국 지명이 가능하다. 1차 지명 마지막 해를 앞둔 가운데 전년도 8~10위 구단은 전국 지명을 택할 수 있는 특별법이 생긴 까닭이다.

물론 대구권에도 삼성 구단이 주목할 만한 1차 지명 유망주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한 명이 앞서 나온 어린이 팬이다. 그 이름은 바로 경북고등학교 투수 박상후다. 박상후는 신장 187cm로부터 나오는 높은 릴리스 포인트를 자랑하는 좌완 오버핸드 투수다. ‘롤 모델’ 김광현처럼 등번호 33번을 단 그는 대구 토박이이자 삼성 어린이 팬으로서 마지막 1차 지명에 과감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엠스플뉴스가 전국 유망주들과 1차 지명 경쟁을 펼칠 박상후의 당찬 각오를 직접 들어봤다.

- '33번' 단 좌완 유망주 박상후 "김광현 선배님 같은 와일드한 투구 자세 선호" -


박상후는 롤 모델인 김광현의 현재 등번호인 33번을 달고 공을 던지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태어난 곳도 대구라고 들었습니다. 어렸을 적 시민야구장을 자주 갔다면서요?

어렸을 때 시민야구장에서 ‘삼성 왕조’ 시절을 눈앞에서 봤습니다. 아버지도 야구를 좋아하셔서 자주 보러 갔는데 치킨을 먹으면서 야구를 보는 게 진짜 재밌었어요(웃음). 자연스럽게 삼성 야구를 보면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당연히 좋아하는 선수들도 있었겠습니다.

삼성 선수들 가운데선 장원삼 선배님과 안지만 선배님을 좋아했습니다. 리그 전체로 보면 김광현 선배님도 정말 좋아했고요.

김광현 선수 투구 영상을 자주 봤겠습니다.

사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투구 자세는 아니잖아요. 그래도 시원한 투구 자세를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웃음). 아무래도 저도 와일드한 투구 자세를 자연스럽게 따라 한 듯싶어요. 신장이 187cm이라 릴리스 포인트도 높은 편이고요.

신체 조건이 또 다른 강점입니다. 신장이 그렇게 큰 비결이 궁금하네요.

부모님 신장이 크신 편은 아닌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키가 자랐습니다. 일찍 자고 우유를 많이 마셨고요(웃음). 어릴 때 자주 뛰어다녀서 무릎 성장판에 많은 자극이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 야구에서만은 지켰던 '왼손', 박상후에게 후회하지 않을 선택 -


좌완 투수로서 큰 신장과 높은 릴리스 포인트는 박상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요소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야구를 시작하는 과정은 순탄했습니까.

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를 시작하고 싶다고 했는데 아버지는 허락해주셨고, 어머니는 운동이 힘들다고 말리셨어요. 제가 너무 야구를 하고 싶다고 하니까 결국 허락해주셨죠. 전학까지 해서 야구부(칠성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훈련 강도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운동선수로서 현실은 다르다는 충격에 빠졌는데 그래도 야구가 좋아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포지션이 투수였습니까.

어릴 때부터 투수 포지션을 좋아해서 초등학교부터 투수를 맡았습니다. 또 태생이 왼손잡이였고요. 어릴 때 할아버지께서 왼손으로 밥 먹지 말라고 하셔서 오른손으로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글도 오른손으로 쓰고, 축구도 오른발로 했고요. 그런데 희한하게 야구는 처음부터 왼손으로 자연스럽게 시작했어요.

좌완의 이점을 어렸을 때부터 깨달았나 봅니다.

아버지께서 ‘좌완 파이어볼러는 지옥에서라도 데려간다’라며 꼭 왼손으로 야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웃음). 그렇게 초등학교 때까지 잘 나가다 중학교(대구중학교)로 진학해서 큰 벽을 느꼈어요.

어떤 벽입니까.

한 단계 위에선 제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느껴졌습니다. 구속이 중학교 수준으로 오르지 않아 힘들었어요. 어린 마음에 조급해지고 다른 선수들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눈물도 많이 흘렸고요. 그래도 부모님께서 ‘지금 이렇게 힘든 것도 경험이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자’라고 조언해주셨어요. 그 덕분에 좋은 흐름을 되찾았죠.

결국 대구 명문 야구부인 경북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됐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경북고로 경기하러 몇 번 와봤습니다. 이승엽 선배님 등 대단하신 선배님들이 뛰었던 학교니까 유니폼 자체가 멋있어 보였어요. 다행히 감독님께서 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주셔서 경북고로 오게 됐습니다. 걱정 반 설렘 반 심정으로 진학했는데 좋은 환경과 지도 아래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정말 재밌게 야구하며 2년을 보냈습니다.

- "부진했던 2020년 변명 여지 없어, 최근 구속 상승에 다시 자신감 얻었다." -


2021년 실전 대비에 돌입한 박상후의 불펜 투구 장면. 박상후는 지난해 가을부터 최고 구속 145km/h 속구를 던졌다고 밝혔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2020년 박상후 선수의 공식 대회 기록은 4경기 등판 7이닝 8탈삼진 2사사구 평균자책 2.57입니다. 실전 표본이 적고 구속도 떨어져 아쉬웠단 얘기도 들렸습니다.

1년 전 겨울 허리에 담이 올라와 시즌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생을 꽤 했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는 다 핑계고요. 제 실력이 부족했다고 봐야죠. 구속 저하 평가도 아쉬웠는데 그나마 최근엔 구속이 다시 상승해 다행이었고요. 지난해 아쉬운 만큼 2021년에 더 잘할 거로 생각해야죠. 항상 잘할 수는 없으니까요.

구속이 어느 정도 상승했습니까.

지난해 가을부터 속구 최고 구속이 145km/h 정도까지 나왔습니다. 더 욕심을 부리면 밸런스가 안 좋아질 수 있으니까 그 정도 수준만 계속 유지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편안한 마음으로 던지니까 제구력도 좋아졌고요. 계속 던지다 보니까 투구 밸런스가 이제 잡힌 느낌입니다.

변화구 구사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김광현 선배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합니다. 속구 그립에서 조금 비틀어서 던지는 스타일인데 커터보단 각이 더 크게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슬라이더가 가장 자신 있고, 그다음이 체인지업입니다. 체인지업은 아직 부족한 편인데 이번 기회에 잘 연마해보려고요.



박상후 선수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내구성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깨나 팔꿈치가 아픈 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후배들이 ‘형은 왜 안 아파요?’라는 질문을 자주 하더라고요. 지금까지 공을 던지면서 어깨나 팔꿈치가 아픈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부모님이 좋은 몸을 물려주신 덕분에 타고난 게 있다고 생각해요. 웨이트 트레이닝 보강 운동도 꾸준히 소화하고 있고요. 내구성뿐만 아니라 긴 이닝 소화 능력도 이번에 보여드려야죠. 체력도 자신 있습니다.

그렇게 원하는 모든 것이 이뤄진다면 프로 지명도 꿈이 아닐 듯싶습니다.

일부러 그런 걸 의식하기보단 제가 먼저 실력을 보여드려야 합니다. 묵묵히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란 긍정적인 마인드로 야구하려고요. 물론 프로 유니폼을 입는 상상을 가끔 합니다. 지명 당하는 꿈도 꾼 적도 있고요(웃음).

- 마지막 1차 지명 주인공 상상하는 박상후 "원태인 선배님처럼 될 수 있다면…" -


박상후는 대구 출신 삼성 어린이 팬으로 삼성 입단에 성공한 원태인의 뒤를 따르고 싶단 소망을 내비쳤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어릴 적 응원하던 팀인 삼성의 1차 지명이 되는 것 역시 꿈같은 일이 되겠습니다.

솔직히 (삼성에) 애정이 먼저 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삼성 원태인 선배님도 응원하던 고향 팀에 입단했잖아요. 정말 부러웠고, 제가 그렇게 된다면 소름 돋을 듯싶습니다. 무엇보다 어릴 때 TV와 야구장에서만 보던 오승환 선배님과 한 팀에서 뛴다고 생각하면 그보다 좋은 소원이 없지 않을까요(웃음).

라이온즈파크 마운드에 서는 상상만 해도 떨리겠습니다.

라팍에도 야구를 보러 몇 번 갔는데 저 마운드에 서면 어떨지 상상이 되더라고요. 어릴 때 시민야구장에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는데 라팍 마운드 위에서 그 꿈을 이룰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삼성이 아니라도 어떤 팀이든 야구장 마운드 위에서 무조건 막는단 믿음을 줄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만약 프로에 간다면 그 팀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큰 목표입니다.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말이 궁금합니다.

2021년 부모님께 좋은 선물을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를 뒷바라지해주신다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선 중학교 때부터 먼 거리에 있는 학교에 매일 픽업해주셨고요. 어머니도 체격이 왜소한 아들에게 보양식과 음식을 챙겨주신다고 고생하셨어요. 누나도 제가 야구를 하니까 손해 보는 것도 있었고요. 만약 프로 지명이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울지 않을까 싶어요. 꼭 프로 지명으로 효도해드리고 싶습니다. 또 부모님이 원하는 프로야구 선수로 꼭 성장하겠습니다.

어떤 프로야구 선수인가요?

인성을 먼저 갖춘 프로야구 선수입니다. 부모님께서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항상 인성을 갖춘 선수가 먼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님의 말씀으로 항상 감독님과 코치님 말을 잘 따르고, 선후배 동료들에게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됐습니다. 만약 프로에 가서도 항상 인성을 먼저 갖추라는 말을 마음속에 새기고 야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워볼게임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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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팬카페 통해 직접 심경 전해

김동희 소속사 측 “확인 결과 관련된 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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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학폭) 가해 의혹이 일은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과 배우 김동희가 각각 의혹을 부인했다.

22일 수진은 팬카페를 통해 “많은 고민을 하다가 글을 올린다”며 직접 심경을 전했다.

수진은 “저는 학창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핀 적은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논란이 된 학폭 가해자 의혹에 대해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 늘 나쁜 소문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많은 팬분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야기를 한다”면서 “오늘 글을 올린 친구와 저는 정말 친한 친구였다고 생각한다. 그 친구가 왜 나를 멀리하려 했는지 글을 통해 알았다. 나도 화가 나서 부끄럽지만, 그 친구에게 욕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고, 오토바이를 탄 적도 없으며,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문자를 보낸 적도 없다. 교복을 뺏은 적도 물건을 훔친 적도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또한 배우 서신애와의 학폭 의혹에 대해서도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 이 일로 피해가 간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수진은 “저의 사생활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부끄러운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 모두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20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수진의 과거 학폭 가해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었다. 또한 지난 2월 초 한 커뮤니티에 수진이 아역배우 출신 A씨에게 폭언을 했다는 글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넷플릭스 ‘인간수업’ 등으로 얼굴을 알린 김동희도 학폭 가해 의혹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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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 유포 되고 있는 김동희와 관련 게시글에 대해 확인한 결과를 말씀드린다”면서 “이 글은 2018년에 처음 게재되었고, 당시 소속사에서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학폭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고 제삼자라고 했던 작성자는 당시 올렸던 글을 삭제했고 더는 법적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이 지난 뒤 다시 똑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게재했다. 이에 본 소속사는 해당 사안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알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동희의 학폭을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지금 학폭 있는 분들은 김동희에 비하면 굉장히 귀여우신 수준”이라며 “애들 때리고 괴롭히는 게 일상이었던 애가 당당히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게 너무 꼴 보기 싫다”고 전했다. 동창들과 나눈 김동희에 대한 이야기, 졸업사진 등을 증거로 함께 게재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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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나 ㄴ2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16개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박탈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협력 중단, 의사면허반납 투쟁, 총파업 예고 등 강력 반발했다.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금고형 이상을 확정받은 의사에 대해 면허를 취소한다'라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놓고 의사협회는 "유신 독재때 만든 법보다 더한 악법이다"며 지난해 의료계 집단진료 거부 등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고 강력반발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들도 아프면 병원에 가는데 어떻게 의사를 핍박할 수 있겠는가"라며 의사를 콕집어 만든 개정안이 아니라 형평성을 맞췄을 뿐이라고 받아치고 있다.

◇ 의사협회 "교통사고도 의사면허 취소라니…변호사 등 법과 관련된 직종과 같은 잣대는 곤란"

김해영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는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교통사고 등 과실범까지도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등 (처벌 대상을 마치) 공무원처럼 만들었다"며 "이는 1973년 유신체제 때 개정하면서 의료인들 국가공무원처럼 만들었던 그 때보다 더 강화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는 "의사직업의 윤리 및 도덕성 문제 등에는 동의하지만 교통사고가 나는 경우 많다"면서 "민식이법 등등에 따라 집행유예나 선고유예를 받았을 경우에도 면허 박탈로 가는 건 분명 문제 있다"고 했다.

변호사, 회계사 등과 같은 전문직종과 형평성을 맞추려는 것이라는 여권 설명에 대해 김 이사는 "변호사와 회계사 등은 법률과 관련된 업무를 전반적으로 다루시는 분들이다"며 법과 관련된 직종과 의사들을 같은 잣대로 취급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의료행위 중 업무상 과실치상은 의사면허 취소 사유에서 제외'키로 한 것에 대해선 "(이를 포함시킨다면) 의대생이나 전공의들이 그런 직종의 과목을 선택하지 않는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또 "위험하면, 혹시 내가 실수 할 수 있으면 수술을 아예 안 하게 되는 등 의료가 위축된다"며 "당연한 일이다"고 했다.

◇ 與 김성주 "교통사고로 금고형 이상은 극히 일부…의원들도 병원가야 하는데 왜 우리가"

이와 달리 국회 보건복지위 여당간사인 김성주 민주당 의원은 의사단체가 과잉입법의 대표적 예로 들고 있는 교통사고에 대해 "극히 일부의 경우에만 해당하는데 이를 들어서 과도한 입법이라고 하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즉 "무단횡단 하는 보행자를 치어 사망하게 한 경우 벌금 700만원이다"면서 "무면허 운전으로 2회 적발되고도 또 무면허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사람이 징역형을 선고 받는다"라는 말로 교통사고를 이유로 의사면허가 취소되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의료 특수성을 고려해서 더 지나치지도 않고 너무 또 좀 적지도 않은 형평 입법을 했는데 유독 왜 의사협회만 반발하는지 모르겠다"며 "면허취소 당한 의료인 310명 중 의사가 141명 한의사가 84명 간호사가 66명으로 한의사나 간호사협회는 조용한데 왜 의사협회만 반발하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도 아프면 병원 가는데 왜 국회가 의사를 핍박하겠는가"라며 보복성 입법이라는 의사단체 의심도 물리쳤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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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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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13대·ANA 19대 보유..대체 기종 투입키로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국토교통성은 운항 중이던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77 여객기에서 엔진 문제로 기체 부품이 떨어져 나간 사고와 관련해 같은 계열 엔진이 장착된 여객기 운항을 전면 중단토록 21일 지시했다.

사고 여객기와 같은 계열의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기종은 일본 양대 항공사인 일본항공(JAL)이 13대, 전일본공수(ANA)가 19대를 보유하고 있다.

두 항공사는 국토교통성의 지시에 앞서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뉴스가 전해진 뒤 곧바로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고 대체 기종을 투입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지난해 12월 4일 오키나와 나하(那覇) 공항을 출발해 하네다공항으로 가던 중 엔진 부품인 팬 블레이드 등이 파손됐던 일본항공 904편 보잉 777 여객기도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와 같은 엔진을 탑재했다고 전했다.

주택을 덮친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77 여객기 기체 파편. [미국 덴버 경찰 트위터 갈무리]

주택을 덮친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77 여객기 기체 파편. [미국 덴버 경찰 트위터 갈무리]
일본항공 보잉 777기의 지난해 12월 엔진 이상과 관련해선 일본 운수안전위원회가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중요 사안으로 분류해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륙 후 엔진 이상이 생겨 나하공항으로 회항해 무사히 착륙했던 일본항공 여객기는 비행 중 엔진 커버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수평꼬리날개에 약 28㎝ 크기의 구멍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당국은 금속재료의 연성(延性)이 감소하는 금속피로 영향으로 팬 블레이드 등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해당 기종을 보유한 항공사에 검사를 강화토록 지시했었다.

이번에 엔진 문제가 발생한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77 여객기는 20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덴버국제공항을 출발해 호놀룰루로 향하던 중 이륙 직후 오른쪽 엔진 고장으로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께 덴버 공항으로 회항했다.

여객기는 무사히 착륙했으나 공중에서 떨어져 나간 기체 파편이 공항 인근의 주택가, 축구장, 잔디밭 등을 덮쳤다.

콜로라도주 지역 경찰은 여객기 파편이 주택가 여러 곳으로 떨어졌지만 부상자 보고는 없다고 전했다.파워볼게임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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