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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파클 작성일20-06-25 14:48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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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표 2,000개 오전에 동나
오후 1시 기준 3억 이상 팔려

25일 오전 8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에 재고 면세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긴 줄로 늘어서 있다. /박민주기자


25일 오전 11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찾은 고객이 재고 면세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민주기자

[서울경제] 명품 재고 면세품이 오프라인에 처음 풀린 25일 오전 8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에는 비가 오는데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길게 줄을 섰다. 개점 시간인 오전 10시30분까지는 두 시간이 넘게 남았지만 번호표를 받아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어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몰렸다. 도봉구에 사는 한 모녀는 “온라인으로는 사기가 어려워 8시 전에 와서 5번 번호표를 받았다”며 “페라가모 클러치와 생로랑 백을 하나씩 살 계획”이라고 들뜬 표정을 지었다.

이날 롯데의 재고 면세품은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비롯해 롯데프리미엄아웃렛 기흥점과 파주점 등 총 3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경기도 기흥점에는 새벽 4시부터, 파주점에는 새벽 7시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개점 시간부터 20분씩 횟수를 나눠 1회에 20명(노원점은 50명)만 들어갈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입장시간이 적힌 번호표를 배부했다. 예상보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날 입장 가능한 번호표 2,010개(노원점 750개, 기흥점 600개, 파주점 660개)는 오전 11시쯤 모두 동이 났다.

오전 10시30분 문이 열린 행사장에는 생로랑·페라가모·발렌티노 등 브랜드 제품 180여종 2,000개가 평균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롯데는 매장별로 약 10억원 어치의 물량을 준비했다. 판매 첫날인 이날 오후 1시 기준 3개 점포에서 총 3억6,100만원어치의 재고 면세품이 팔려나갔다.

다만 한 회당 쇼핑시간이 20분으로 제한되고, 품목당 1개씩만 구매할 수 있어 아쉬움을 표하는 고객들도 있었다. 롯데프리미엄아웃렛 파주점에서는 직원이 “1분 남았습니다”라고 외치자 일부 고객들이 재빨리 상품을 들고 계산대로 뛰어나가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부천에서 온 고객은 “오전 8시에서 와서 27번 번호표를 받았다”며 “샤넬과 프라다가 없는 점은 좀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도 이날 자체 온라인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했다. 당초 오전 10시에 오픈하려 했지만 접속 폭주로 사이트 불통이 계속되자 오후 2시로 오픈 시간을 미뤄 판매를 개시했다. 신라 측은 “상품 추가 등록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주 초부터 재고 면세품이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품절 대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신세계(004170)면세점이 재고 면세품 2차 판매에 나선 지난 22일에는 판매 개시 5시간만에 90% 이상의 상품이 완판됐다. 이튿날 롯데의 온라인몰 ‘롯데온’도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반나절만에 70% 상품이 동이 났다.

재고 면세품 판매는 7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롯데면세점은 26일부터 5개 매장을 추가해 오프라인 판매를 본격화하고, 이미 2차 판매 계획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롯데온)·신라(신라트립)·신세계(에스아이빌리지·SSG닷컴) 등 면세 빅3의 온라인 판매도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중견면세점인 에스엠면세점도 다음 달부터 온라인으로 재고 면세품 판매에 합류한다. 에스엠면세점은 다음 달 1일부터 구찌, 레이밴, 생로랑, 보테가 베네타 브랜드의 선글라스 50여종 상품을 디자이너 편집숍인 W컨셉몰 사이트를 통해 최대 55%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김태훈 에스엠면세점 대표이사는 ”대기업보다 물량과 브랜드는 많지 않지만,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선글라스 상품에 집중하기로 했다“면서 ”판매량을 확인 후 추가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주·노현섭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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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한민국 동행세일 세부 추진계획 발표
전통시장·온라인 업체 대대적 할인 및 지역현장 행사도
연예기획사와 협업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틀째인 지난달 14일 서울 성북구 정릉시장 내 마트에 시민들이 붐비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정부가 경제위기 극복 및 내수 촉진을 위해 추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내일(26일)부터 시작한다.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K팝, K뷰티 흐름에 이어 ‘K세일’이라는 온라인 판매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온·오프라인 대규모 할인…경제주체 총망라

중기부 등 6개 정부 부처는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총 17일간(6월26일~7월12일) 개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망라한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다. 전국 전통시장(633개), 동네슈퍼(5000여 개),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유통기업(35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한다.

우선 비대면·온라인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등을 통해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위메프, 티몬, G마켓, 쿠팡, 11번가 등 16개 쇼핑몰에서 총 471개 업체의 584개 상품을 최대 30~40% 할인 판매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유기농 면마스크 등 최대 87% 할인 및 2000여 개 상품을 선착순으로 99% 할인하는 ‘타임세일’ 이벤트를 연다. 롯데, 신라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면세점은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60%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에 동참한다.

전통시장 및 대형 유통·제조업체 등 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는 당일 구매 금액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한다.

동네슈퍼에서는 양파, 감자, 오이 등 농산물 9개 품목을 소비자 가격 대비 50% 할인하고, 공산품 20여 개 품목은 20~5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에서는 파트너사와 상생 행사를 비롯해 △중소기업 상품 기획전 △신발·호캉스·홈캉스 등 시즌 상품 할인 △해외 패션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연다.

대형마트 역시 중소기업 우수상품전과 신선식품 초특가 행사, 패션 브랜드 할인, 인기 수산물 특별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가전업계에서는 구매 비용 10%를 환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추가 혜택과 함께 특가모델 한정 수량판매,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연다. 자동차업계에서도 주요 차종 특별 할인과 타이어 최대 35% 할인, 모바일 주유권 증정 이벤트를 준비한다.

패션업계에서는 28일까지 ‘코리아 패션마켓’을 개최해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티셔츠, 바지, 기능성 의류, 레깅스 등 주요 품목을 최대 50~70% 할인한다. 지오다노와 무신사, 삼성물산, 안다르 등 12개 업체가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농·축산업계 역시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계란, 오리 등 자조금 단체는 7월10일~12일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현장 판매를 진행하며, 한돈몰에서는 돼지고기를 할인 판매한다. TV홈쇼핑과 쿠팡·11번가, G마켓·옥션, 티몬·위메프·인터파크 등을 통해 농산물 특별 판매전도 실시한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전국 800여 개 매장에서 가공·생필품 6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수박,훈제오리, 한우불고기 등 농·축산물도 최대 30% 할인한다. 이 밖에도 수산업계, 외식업계, 전국 고속도로에서도 상생 할인 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가치삽시다 플랫폼 캡처)
◇인플루언서·장관이 쇼호스트로…볼거리 풍성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비대면 중심 소비촉진 행사로 많은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이번 동행세일 기간 중 6개 지역에서 9일간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 및 전통시장 등에서 총 170개 상품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라이브 커머스 행사 중 쇼호스트 이혜정, 유명 인플루언서, 판매자 등 30여 명이 출연한다.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중 제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고, 구매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연예기획사도 동행세일 흥행에 힘을 보탠다. 우선 SM과 협업을 통해 7월1일부터 7월3일까지 숭례문과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 비대면 스튜디오를 이원으로 연결해 증강현실(AR)을 활용한 K팝 공연, 국민참여형 세레모니 등을 진행한다.

유명 인플루언서, 부처 장관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PPL이 접목된 K팝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진다. 공연 모습은 TV와 네이버 VLIVE 등을 통해 국내·외로 중계, 내수 진작은 물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행세일 현장행사는 상대적으로 코로나 피해가 큰 대구·서울 등 6개 지역에서 열린다. 6월 26일부터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전북(전주), 충북(청주), 경남(창원), 서울에서 7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각 지역 현장행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라이브 커머스, 판매부스를 통해 비대면 판촉행사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리빙, 식품, 뷰티 등 다양한 품목을 구성해 △라이브 커머스(113개 상품) △브랜드K 상품관(108개 상품) △중소기업 우수상품관(371개 상품) △지역상품관(278개 상품) △가치삽시다 홍보관을 기본으로 각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 구매 활성화와 참여 시민 관심 제고를 위해 ‘브랜드K를 잡아라’, ‘포토 이벤트 월’, ‘마스크 만들기’, ‘동행 인증 캐리커쳐’ 등 참여형 상설 이벤트 실시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무용 등 예술인을 활용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7월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는 서울 코엑스 행사는 CJ ENM과 협업한 ‘미니콘과 함께하는 동행세일’로 진행된다. 코엑스 동문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K팝, 트로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미니 공연과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는 대표 예능프로그램 ‘프리한마켓 10’, ‘겟잇뷰티’ 공개 방송도 진행한다.

또, 브랜드K 홍보대사인 축구스타 박지성과 함께 지난 4월 2차 브랜드K로 선정된 81개 제품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비대면 팬사인회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단순한 소비행사를 넘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국민과 함께 하고자 하는 행사”라며 “코로나 사태로 노고가 큰 의료계 등을 위로하고 민간의 자발적 기부행사를 통해 동행세일이 전 국민의 ‘동행’으로 연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기부를 중심으로 행사 주관기관과 지자체는 공동으로 방역대응반을 구성한다.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안내 및 동선 관리 등 매일 방역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실내외 행사장 및 다수가 이용하는 화장실, 에스컬레이터, 흡연부스 등은 방역전문기관 세스코에서 직접 소독·관리하도록 해 국민이 동행세일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 자리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대사 ‘NCT드림’의 재민과 제노도 참석했다. (사진=중기부)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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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아스트로, 옹성우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소속 연예인의 매니지먼트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25일 판타지오에 따르면 오는 7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 이사와 감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는 판타지오의 최대주주가 지난 5월 골드파이낸스코리아에서 엘앤에이홀딩스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보통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은 주주총회에서 매수인이 지정한 이사 후보를 선임하는 것을 기본 조건으로 담고 있다. 하지만 판타지오는 최대주주 변경이 된 뒤 두 달이 지나서야 임시주총이 열린다.

아스트로 차은우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는 엘앤에이홀딩스와 박해선 판타지오 대표의 갈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엘앤에이홀딩스는 지난 18일 판타지오를 대상으로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회계 장부 열람 등을 요청했다. 또 회사가 결의한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도 제기했다.

엘앤에이홀딩스 입장에서는 150억원을 투자해 전 최대주주로부터 주식과 경영권을 샀지만, 정작 회사 이사진들의 반대로 인해 경영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는 판타지오가 경영권 분쟁에 휘말려 소속 연예인들의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지 우려하고 있다.

판타지오는 2017년 최대주주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가 창업자인 나병준 전 대표를 해임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소속 연예인들이 전속계약 해약을 주장하고 나섰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회원사 자격을 박탈하기도 했다. 당시 골드파이낸스코리아가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영입한 사람이 박해선 대표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미지가 중요한 연예기획사에서 경영권 분쟁 등이 벌어지면 소속 연예인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코로나19로 엔터 기업들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판타지오가 어떻게 난관을 극복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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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성남 ‘산성역포레스티아’, 위례생활권 4000여가구
서울은 ‘개포래미안포레스트’ , 인천은 ‘더샵송도마리나베이’ 눈길
[헤럴드경제=문호진 기자]올해 하반기 서울 입주 예정 물량(1만7799가구)은 지난 상반기(2만3675가구)보다 25%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세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기·인천은 입주물량이 늘어 전세난 해소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하반기 입주물량은 상반기 대비 22%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4만8239가구로, 상반기(12만 1423가구)보다 22% 증가한다. 전년 동기(13만8512가구)와 비교해도 7%가량 많다. 월별로는 7월이 3만 3739가구로 가장 많고 10월(1만 4651가구)이 가장 적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 712가구, 지방이 6만 7527가구 입주한다. 수도권은 경기(5만1678가구)·인천(1만1235가구) 중심으로 30%가량 물량이 늘었다. 경기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19곳 입주하고, 최근 입주물량이 적었던 인천에서도 14곳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방은 대전·대구·전남 등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며 상반기보다 입주물량이 약 14% 증가한다.

반면 서울 입주 물량은 1만7799가구로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25%가량 적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서울은 입주물량 자체가 적은데다 8월 본격 시행되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기수요가 전세 시장에 머물면서 전셋값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주요 입주 예정 단지로는 △7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포레스티아’(4089가구)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마리나베이’(3100가구) △8월 김포 고촌(3510가구)과 화성 동탄2(2512가구) △9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2296가구)와 남양주 화도(1620가구), 광주시 동구 계림동 ‘광주그랜드센트럴’(2336가구), 세종시 연기면 ‘해밀마을1,2단지마스터힐스’(3100가구) △12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1711가구)와 대전 동구 용운동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2267가구) 등이 있다.

‘개포래미안포레스트’는 개포시영을 재건축한 단지로 주변에 달터공원, 양재천이 자리잡고 있고, 구룡초등학교, 국립국악고 등이 가깝다.

‘산성역포레스티아’는 성남시 수정구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4000여 가구 대단지로 잠실로 이어지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위례신도시와도 근접해 있다.

‘더샵송도마리나베이’는 인천 서해바다를 바라보는 오션뷰 단지로 단지 바로 앞에 수변공원(2021년 완공예정)이 조성 중에 있다.

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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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청문조서' 열람 예정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옆 서울시학교보건원에서 열린 대원국제중 청문회가 비공개로 전환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 특성화중학교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취소 결정을 받았던 대원국제중학교가 청문 절차를 마쳤다. 학교 측은 할 수 있는 만큼 소명했다고 밝히면서도 서울시교육청 결정이 바뀌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재확인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학교보건원에서 국제중 취소 결정에 관한 대원국제중 입장을 소명하는 '특성화중학교 지정취소 청문'을 열었다. 청문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을 지낸 정연순 법무법인 경 대표변호사 주재로 진행됐다.

대원국제중에서는 교장·교감·교무부장·교육기획과장·안전전인교육부장·학부모와 변호사 등 8명이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중등교육과장·학교지원과장을 포함해 담당 장학관과 장학사 등 6명이 나와 맞은편에 앉았다.

◇대원국제중 "공정성·원칙·전문성 결여된 평가"

양측이 국제중 지정취소 결정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문이 시작되기 전부터 청문장소는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청문을 앞두고 강신일 대원국제중 교장은 "공정성·원칙·전문성이 결여된 평가로 학교를 없애려는 시도가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저해가 되는지 생각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강 교장은 아울러 "평기지표에서 기준이나 배점이 변경됐다면 타당성이 있어야 하는데 학교 입장에서 볼 때 학교 쪽에 불리하게 바뀌었다"라면서 "지정취소 의도를 가지고 평가가 이뤄진 게 아닌가 한다"라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들은 청문시간이 다가오자 자리에 앉아 긴장된 눈빛으로 서울시교육청 참석자들을 기다렸다.

학교 측은 이날 청문을 공개할 것을 제안했으나 서울시교육청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국제중에 이어 영훈국제중도 오후 3시에 마찬가지로 비공개 청문 절차를 밟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일 특성화중학교 운영성과평가(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대원·영훈국제중이 국제전문인력 양성과 교육격차 해소 노력이 저조하다는 등 이유로 국제중 지정취소 결정을 내렸다. 특히 청문에서는 '평가 공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청문에 앞서 학교 측은 Δ평가 기준과 내용을 사전에 공표하지 않은 데 따른 절차적 위법성 Δ국제중 평가와 관련 없는 평가 지표 설정에 따른 불합리성 등을 이유로 들어 지정 취소 처분이 부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이 확보한 대원국제중 '지정 취소 건에 관한 의견서'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Δ교실수업개선 노력 정도 Δ학교 내 교육격차 해소 노력 Δ지역사회 내 교육격차 해소 노력 Δ학생참여 및 자치문화 활성화 Δ안전교육 내실화 및 학교폭력 예방·근절 노력 Δ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청 중점 추진과제 운영 등 6개 평가 지표를 신설했다.

대원국제중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65.8점을 받아 재지정 기준 점수(70점)를 충족하지 못했는데 신설된 평가 지표에서 모두 6.3점이 감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측은 예측할 수 없었던 평가 지표가 새로 생긴 데 따른 감점만 없었다면 기준 점수를 충족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교 측은 "행정절차법 제20조 1항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국제중 운영성과 평가를 위한 평가 기준과 변경된 내용을 사전에 공표할 의무가 있다"라며 "평가 종료 직전 변경된 기준을 일방적으로 적용해 지정 취소 처분을 내린다면 그 자체로 위법한 처분이 된다"라고 지적했다.

대원국제중은 또 신설된 Δ학생 참여 및 자치문화 활성화 Δ안전교육 내실화 및 학교폭력 예방·근절 노력 Δ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청 중점 추진과제 운영 등 '교육청 중점추진과제'(10점 만점) 영역에서 3점 감점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제중 재지정 평가와 관련 없는 지표이며 본질적으로 다른 혁신학교(자율학교)에 관한 평가 지표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대원국제중 학부모들이 국제중 폐지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대원·영훈국제중 학부모 비 맞으며 침묵시위

청문을 마치고 나온 강 교장은 기자들과 만나 청문시간인 2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정도는 했다면서 물리적 한계 때문에 조금 더 세부적으로 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서로 입장을 얘기하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강 교장은 "지표변경을 서울시교육청 측에서는 공정하고 타당하게 했고 지표라는 것이 절대불변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라면서도 "당연히 변경될 수 있지만 평가에 임해서 변경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통합전형 학생과 심화영어학습도) 충분히 설명했고 (서울시교육청 측도) 듣고 이해되지 않았을까 한다"라면서 "결코 입시 위주 교육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고 사회통합전형 학생도 학교생활에 부담이 없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대원국제중 측은 결과가 기대와 다르게 나와도 교육부 동의 절차가 있고 시간적 여유가 어느 정도 있다면서도 재지정 취소 결정에 변화가 없으면 법적 조치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오는 30일에 청문조서 열람이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대원·영훈국제중 학부모들은 지난 22일부터 매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재지정 취소 결정에 반발하며 규탄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국제중 청문이 열리는 이날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는 대원·영훈국제중 학부모 60여명이 우비를 입고 침묵시위에 나섰다.

침묵시위가 진행 중인 와중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미나 영훈국제중 학부모운영위원장은 "과연 우리가 받는 교육이 공교육에서 가능할지 여쭙고 싶다"라며 "공교육에서 (국제중만큼) 교육이 가능하게 해달라고 교육감에게 읍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무시한 절차이며 지정취소를 전제하고 평가기준을 바꿨다고 볼 수 있다"라면서 "65.9점이라는 점수로 재지정 취소 결정이 났는데 점수와 평가절차가 공정했는지 다시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대원·영훈국제중 일반중 전환 여부는 청문이 끝난 뒤 교육부 동의 등을 거쳐 늦어도 오는 9월2일까지는 결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청문 당일부터 20일 안에 교육부에 동의를 신청해야 하고 교육부는 동의 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 안에 동의 여부를 결정해 교육감에게 즉시 통보하게 되어 있다.

대원·영훈국제중 모두 교육부가 국제중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한다면 지정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교육부 동의가 나더라도 갈등은 봉합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옆 서울시학교보건원에서 열린 대원국제중 청문회에서 청문 주재를 맡은 정연순 변호사가 학교 측 변호사에게 청문의견 요지 서류를 전달받고 있다./뉴스1 © News1인
경기도·의정부시 조사…"건물 구조에는 이상 없어"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40t 물벼락 사고'가 건물 내부에 있던 물탱크 자체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25일 잠정 결론 내렸다.

의정부시는 이날 오전 경기도 기동안전점검단과 함께 해당 건물을 진단했다.

그러나 건물에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물탱크 자체 결함으로 물탱크 벽이 파열된 것으로 판단했다. 어떤 문제인지는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4일 낮 12시 25분께 민락동의 한 건물에서 40t가량의 물이 4층과 5층 사이 외벽을 뚫고 밖으로 폭포처럼 쏟아졌다.

물탱크 한쪽 면이 파열돼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건물 벽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뚫린 것으로 조사됐다.


파열된 물탱크(의정부=연합뉴스) 지난 24일 낮 12시 25분께 민락동의 한 건물에서 40t가량의 물이 4층과 5층 사이 외벽을 뚫고 폭포처럼 떨어졌다. 물탱크 한쪽 면이 파열돼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건물 벽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뚫린 것으로 조사됐다. 2020.6.25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고로 1층에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되고 보도블록, 점포 구조물 등이 일부 손상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물탱크는 가로 7m, 세로 5m, 높이 2.5m 크기로 용량이 40t이며 강화플라스틱(FRP)으로 제작됐다.

그런데도 40t에 달하는 수압을 견디지 못해 물탱크 한쪽 면이 파열됐다.

설치된 지 2년 반밖에 되지 않아 노후 문제보다는 물탱크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의정부시는 보고 있다.

그러나 땅에 묻는 물탱크와 달리 설치 기준이 없어 사고 책임을 물을 근거가 없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2017년 8월 준공됐다.

물탱크는 이 무렵 설치돼 건물 전체에 물을 공급했다. 이 건물에는 사우나와 수영장이 있다.

통상 이 같은 물탱크는 건물 지하나 옥상에 설치한다.

이 건물의 경우 옥상에 수영장이 조성됐고 지하는 수압 부족해 4층과 5층 사이를 기계실로 사용하면서 물탱크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이 건물은 폐쇄됐다.

그러나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만큼 29일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상층에 물탱크를 설치한 건물이 많아 안전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사고 난 건물은 분야별로 위법 사항이 없는지에 대해 추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사우나 물탱크 터지며 외벽 붕괴(의정부=연합뉴스) 24일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에 있는 한 사우나·수영장 복합 시설에서 물탱크가 터지며 물이 쏟아지고 있다. 2020.6.24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추가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일 만에 30명 아래로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추가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일 만에 30명 아래로 내려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28명 늘어난 1만25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23명, 해외 유입 사례 5명이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경기 9명 ▲서울 8명 ▲대전 4명 ▲인천 1명 ▲충남 1명 등이다. 해외 입국 확진자 중 4명은 공항·항만 등 입국 검역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검역 통과 이후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추가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일 만에 30명 아래로 내려갔다. /이미지=질병관리본부
6월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6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 환자가 67명까지 늘어난 이후 21일 48명 22일 17명으로 감소하는 듯했다. 러시아 국적 선박 선원 다수가 확진된 이후 23일 46명, 24일 51명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고 다시 20명대로 감소했다.

30~40명대를 기록하던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 환자는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 2주가 지난 시점부터 20명대에서 4주차를 맞은 이번주 10명대로 감소(23~25일 11명→19명→18명)하는 추세다. 하지만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추가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일 만에 30명 아래로 내려갔다.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수도권과 대전 지역 방문판매업체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미등록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205명,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58명 등이 확진됐다.

이에 더해 수도권에선 자동차 동호회 모임 관련 환자가 전날 낮 12시까지 모임 참석자 4명, 관련 접촉자 1명 등 5명이 확인됐다. 쿠팡 덕평물류센터 직원과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44명 늘어 1만974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7.4%다.

추가 사망자는 1명 발생해 국내 누적 사망자는 28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24%다.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7명 감소해 총 1307명이다. 신규 환자보다 완치 환자가 많아 치료 중인 환자가 감소한 건 5월26일 이후 30일 만이다.

현재까지 총 122만47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됐으며 118만901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1만890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오리온,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스윙칩에 '마켓오 감자톡' 신제품 출시
해태, 단짠 감자칩 허니버터집과 나트륨 함량 낮춘 생생감자칩 도전
농심, 수미칩 6종을 비롯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포테토칩 선보여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덥고 습할 경우 소비자들은 시원한 맥주를 찾을 가능성이 높고 맥주 안주로 궁합이 좋은 감자칩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오리온, 해태제과, 농심 등 국내 과자업계도 여름 성수기 대목을 맞아 감자칩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타사와 차별화된 맛과 전략을 내세우며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25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감자 수확철을 맞아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매해 6월부터 11월께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수확된 햇감자는 즉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된다. 제철에 먹는 과일이 가장 맛있는 것처럼 국산 제철 감자 본연의 맛과 영양, 신선함을 고스란히 담는다는 계획이다.

생감자스낵 외에도 오리온은 오감자, 눈을감자, 감자속감자 등 가공 감자 스낵 라인업도 갖추고 올 여름 감자칩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허브솔트맛'과 '매콤달콤맛' 2종으로 '마켓오 감자톡'을 출시했다. 제품은 얇은 스틱 모양의 감자스낵으로 밀가루 첨가없이 감자를 갈아 반죽을 만든 뒤 튀겨내 가벼우면서도 밀도 높은 식감을 구현했다.

해태제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소금을 덜 넣은 '생생감자칩'을 앞세워 올 여름 감자칩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생생감자칩은 0.5g 소금만 넣어 나트륨 함량을 일반 감자칩 대비 절반 가까이 낮췄다. 소금 0.5g은 굵은 소금 알갱이 10개가 채 안 되는 양으로 60g기준 160㎎으로 상위 3개 제품보다 약 28% 적다. 상위 10개 제품 평균과 비교한 나트륨 함량은 40% 가량 적다.동행복권파워볼

해태제과는 감자칩 시장에서 지난해 매출 415억원을 기록한 업계 2위 제품인 허니버터칩과 함께 생생감자칩을 앞세워 내년까지 연 300억원대 제품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농심은 지난해 선보인 수미칩 마라소스와 체다치즈 2종을 비롯해 오리지널, 어니언, 허니머스타드, 바질페스토 등 6가지 맛으로 감자칩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포테토칩에도 변화를 줬다. 농심은 지난해 선보인 포테토칩 육개장사발면이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 인기를 끌자 올해는 포테토칩 김치사발면맛을 출시했다.

농심은 포테토칩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개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맥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감자칩이 안주로 애용돼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다"며 "올해 여름에도 감자칩 시장을 두고 식품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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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학계 일각 "형사 기소는 검찰권 남용 무리수"
"IFRS 회계 기본원칙 이해 부족에서 빚어진 사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기소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6일 결정될 위원회 권고의 강제성은 없지만 지금까지 검찰이 이를 거스른 적이 없다는 점에서 결론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삼성 총수'의 운명을 판가름할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우리 경제에 초대형 불확실성 악재가 추가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삼성은 물론 재계와 법조계에서도 검찰이 주장하는 혐의에 대해 ‘기본적인 기소 요건도 충족하지 못하는 무리수'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가(종목 시세)를 고의로 조작해 합병 비율을 왜곡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지만, 이는 이미 법원 판결을 통해 '문제없는 합병'이라는 결론이 내려진 사안이다.

지난 2017년 진행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무효 민사소송에서 법원은 '합병 비율이 불공정하다고 볼 수 없고, 합병이 승계와 관련있다고 해도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는 취지로 기각 판결을 내렸다.

법조계에서는 민사소송에서 이미 '문제없다'는 판단이 내려진 사안에 대해 검찰이 또다시 형사 기소를 고집하는 것은 '검찰 권한의 남용'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도 또 검찰이 주장하는 시세조종 의혹에 대해서는 자본시장의 기본 원리를 무시하는 것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미래의 주가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상식인데, 당시 ‘삼성물산에 가장 불리하고 제일모직에 가장 유리한’ 주가를 삼성이 선택했다는 기본 전제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삼성증권을 동원했다거나 골드만삭스에 SOS를 요청했다는 등의 의혹은 입증할 근거가 전혀 없거나 기업의 정상적인 IR 활동마저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억지'라는 게 삼성을 비롯한 재계의 반박이다.

최준성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삼성바이오와 물산 합병 두 건이 다 승계와 연관있다 보는게 검찰 시각인데, 이건 오해"라며 "삼성바이오는 IFRS(국제보험회계기준) 회계 기본원칙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빚어진 사태라고 본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삼성물산 사건은 어차피 주주총회를 통해 잘 해결된 문제다. 가장 이해관계 있는 사람들인 주주들이 3분의 2가 찬성했는데 왜 문제가 되냐"며 반문하면서 "합병비율이 문제라 하는데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정확한 비율 계산해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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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시작으로 규제에 발 묶였던 미래 유망 사업들이 잇따라 물꼬를 텄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가지 않아도 편하게 집에서 재활치료를 받거나, 인공지능(AI) 주류 판매기로 간편하게 주류를 사는 등의 일들은 이제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다. 규제에 갇혀 상상만 했던 일들이 '샌드박스'로 현실에 한 걸음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산업융합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홈 재활'을 돕는 스마트 글러브(네오펙트)를 비롯해 총 8개의 과제를 샌드박스 임시허가·실증특례 대상으로 승인했다. 샌드박스란 신제품, 신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는 제도다.

샌드박스로 승인된 사업 모델은 민간 샌드박스 1호에 이름을 올린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비롯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무선업데이트 △홈 재활 치료 기기 스마트 글러브 △공유미용실 △AI 주류판매기 △렌터카 활용 펫 택시 △드론 활용 도심 시설물 점검 서비스 등이다.동행복권파워볼

스마트 글러브는 거동이 힘든 소아마비, 뇌졸중 환자가 병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재활 훈련을 하도록 돕는 재활훈련 기기다. 미국 등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국내는 비대면 진료 금지로 시장 출시를 못 했다.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해당 제품과 서비스에 실증특례를 부여하고, 소아마비·뇌졸중 환우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의사 최초 처방 범위 내에서 '비대면 상담 및 조언'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보호자와 환자는 재활치료에 대한 수고스러움을 크게 덜고, 재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샌드박스 통과 소식에 '스마트 글러브' 회사 네오펙트를 운영하는 반호영 대표는 "포기 상태에서 샌드박스가 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집안 어른들이 뇌졸중으로 돌아가셨는데, 재활 훈련이 너무 어렵고 활용할 수 있는 기기도 너무 적었다"며 "제가 느낀 불편함을 해결하고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전 성인인증을 거쳐 주류를 자동결제하는 AI 주류판매기(도시공유플랫폼)도 소상공인 영업장에서 테스트를 시작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유·무인 편의점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된다. 대한상의는 "소상공인이 미성년자의 고의적 주류 구매로 송사에 휩싸이거나 영업정지 등으로 폐업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AI 주류판매기로 분쟁 시 책임 소재를 가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하는 현대차의 서비스(OTA·Over-The-Air)도 임시허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임시허가 기간 자동차 전자제어 장치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를 정비업 제외사항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 미용실 하나에 여러 명의 미용사가 입주하는 공유미용실(제로그라운드), 자율비행으로 도시 시설을 점검하는 순찰 드론(무지개연구소), 승차 거부 없는 반려동물 택시(나투스핀) 등도 샌드박스를 통해 기회를 얻었다.

이들 사업은 미용업의 설비·사업장 공동사용 제한, 군 관할공역 드론 비행 1개월 단위 승인과 카메라 촬영 제한, 렌터카 유상 운송 금지 등으로 막혀있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민관이 합심해서 새로 시작하는 분들께 희망을 줄 수 있어 좋다"며 "이번 기회로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이 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면 건강한 생태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비대면 진료·공유경제·펫테크 등 국민 편익을 높임과 동시에, AI 자판기·드론·OTA 등 산업 연관효과가 큰 사업들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사업 효시가 될 혁신제품과 기술의 출시를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파워볼사이트


박용만(맨 앞 오른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5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산업융합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면접 대기 중인 기업대표들을 만나 격려를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스마트 글러브.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순찰드론 구조.<대한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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