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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파클 작성일20-11-19 15:45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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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김태은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김진환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자산운용 로비 의혹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 본인을 비롯한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 사진은 20일 오전 국무회의 참석을 위해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모습과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는 윤석열 검찰총장 모습. 2020.10.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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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접 감찰에 착수하려다가 적정성 논란을 일으키며 무산됐다.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감찰을 통해 윤 총장 거취에 대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여가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채 '밀어붙이기식' 감찰 시도에 여기저기서 파열음이 먼저 터져나오고 있다.파워사다리


평검사 두 명이 가져온 공문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감찰관실에 파견된 평검사 2명은 공문을 들고 전날 오후 대검으로 가 윤 총장에 대한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윤 총장을 직접 만나 감찰 조사와 관련된 공문을 전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검 측은 사전 자료 요구나 일정 조율 없는 감찰 조사를 위한 면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유감을 표하고 이들을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검 정책기획과장은 검사들이 가져온 공문 봉투를 다시 법무부에 돌려줬다고 한다.

법무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윤 총장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일정을 통보하기 위해 감찰관실 파견 검사를 보냈다는 입장이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라임 수사' 무마와 유력 언론사 사주와 회동, 특수활동비 사용 등 윤 총장과 관련해 모두 5건의 감찰 및 진상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검찰 내부에선 법무부 감찰관실이 감찰 '프로토콜' 고려 없이 불시에 방문해 '검찰총장이 감찰을 받게 됐다'는 모양새를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중대한 비위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의도란 것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평검사를 감찰한다고 해도 비위사실에 대한 파악 이후에 대면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평검사도 아닌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조사를 하겠다며 사전 자료 요구 없이 갑자기 들이닥치는 것은 모욕이나 망신을 주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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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11.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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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일 시켜 싸웠다"…윤석열 조사 거부해 쫓겨난 검사



이 과정에서 윤 총장 대면조사를 위해 법무부 감찰담당관실로 차출됐던 부장검사는 부당한 지시라며 반발해 하루만에 파견이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규 인천지검 형사1부장은 지난 13일 법무부 감찰관실에 파견될 예정이었으나 하루 만에 일선으로 복귀했다. 그는 복귀 이유를 궁금해하는 동료들에게 "이상한 일을 시켜서 싸웠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검사는 감찰관실 출근 첫날 윤 총장을 직접 찾아가 조사를 하고 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김 부장검사는 비위사실에 대한 검토가 우선이라며 '말도 안 된다'고 항의했고 그 과정에서 고성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검사는 광주 서석고와 경희대 출신으로 그에 대해 잘 아는 동료 검사들 사이에서는 법무부가 윤 총장 대면조사를 염두에 두고 친(親) 정부 성향의 검찰 간부를 물색해 김 부장검사를 파견받았을 것이란 추측이 돌기도 했다. 때문에 김 부장검사가 물리적으로 반발할 정도였다면 법무부가 밀어붙이려는 윤 총장 대면조사가 법적으로나 검찰 규정 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아니었겠느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 부장검사를 잘 아는 한 검사는 "원하는대로 움직여주지 않을 것 같으니 파견명령을 취소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검사가 파견 하루 만에 되돌아 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지적도 나온다. 인천지검은 김 부장검사에 파견 소식에 이미 업무분장을 새로 꾸린 상태였다.

법무부는 "감찰담당관실 업무지원을 위한 부장검사급 검사 파견 방안은 일선 검찰청 부담 등을 고려해 파견 근무 예정일인 16일 이전 철회했을 뿐"이라며 "검찰총장 대면 조사에 대한 이견이나 하루만에 원대복귀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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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장후보자추천위원회 3차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0.11.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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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감찰관은 '금시초문' 반응…친정권 검사가 주도?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감찰관실의 대면 조사가 류혁 법무부 감찰관을 거치지 않고 그 아래 담당자인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의 재량으로 이뤄졌다는 것도 논란거리다. 대검의 한 간부는 전날 윤 총장 대면 조사가 무산된 후 류혁 법무부 감찰관에게 항의했으나 류 감찰관은 "금시초문"이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박 담당관은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의 배우자다. 이 부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개혁추진 지원단 부단장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친(親) 정권 검사로 꼽힌다.

일선 검찰청에서는 이 부장이 형사부 검사들을 소속청과 상의없이 법무부 감찰실로 파견보낸다며 '친문' 실세 부부의 '인사농단'이란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검찰 출신인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12 사태 때 전두환 수족들이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을 체포하는 것을 연상케한다"고 평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김태은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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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 "많아서 나누는 것보다
부족할 때 나누는게 진짜 나누는 것"
北, 코로나 관련 외부지원 거부 재확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9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 회의 시작에 앞서 통일부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장관은 소연평도 인근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과 관련해 현안보고를 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북한과 나눠야 한다는 취지를 밝힌 가운데 북한은 방역과 관련해 외부 도움을 일체 받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1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비상방역사업은 당과 국가의 제일 중대사' 제목의 논설에서 "없어도 살 수 있는 물자 때문에 국경 밖을 넘보다가 자식들을 죽이겠는가 아니면 버텨 견디면서 자식들을 살리겠는가 하는 운명적인 선택 앞에 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나라에서 악성 전염병의 2차 파동으로 방역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조국 수호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지 못한다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무서운 병마에 농락당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방역 전선이 흔들리면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이 위태롭게 된다"며 "다른 사업에서는 설사 잘못하는 것이 있을 수 있고 또 시정할 수도 있지만,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는 사소한 실책과 오유(오류)도 절대로 허용될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

올해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가 본격 확산하자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경을 폐쇄했다. 그러면서 남측 정부나 국제기구 등의 지원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줄곧 내비쳐왔다.

북한은 지난 8월 수해를 입고도 코로나19 방역을 들어 외부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큰물(홍수) 피해와 관련한 그 어떤 외부적 지원도 허용하지 말(라)"고 공개 지시하기도 했다.


지난 9월 16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을 방문한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군사분계선 남쪽에서 북한의 판문각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반면 정부는 남북간 보건의료 협력을 남북관계의 돌파구로 보고 꾸준히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8일 KBS뉴스9에 출연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북한에 정식으로 대화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이 심각한 상황인만큼, 코로나 치료제·백신과 관련한 남북 간 협력과 연대를 강조했다.

이 장관은 "만약 남북이 치료제와 백신을 서로 협력할 수 있다면, 북한으로서는 코로나 방역 체계로 인해 경제적인 희생을 감수했던 부분들로부터 좀 벗어날 수 있는 이런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코로나 백신을) 우리가 많아서 나누는 것보다도, (우리가) 좀 부족하더라도 부족할 때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진짜로 나누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남북 간 코로나 백신 공유를 제안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공평한 접근권을 강조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 화상 연설을 통해 "국제모금을 통해 국제기구가 충분한 양의 백신을 선구매해 개발도상국도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한국은 개도국을 위한 저렴한 백신 개발·보급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개도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COVAX AMC)에 1000만 달러를 기여하기로 한 상태다.

COVAX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목표로 추진하는 백신 공동구매·배분 기구다.

경제적 여력이 충분한 국가들이 앞으로 개발될 백신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선입금을 내는 '세계 백신공급 메커니즘'(COVAX Facility)과 고소득 국가들이 낸 돈으로 개도국에 백신을 저렴하게 지원하는 COVAX AMC로 분류된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총 92개국이 백신을 선구매할 계획이며, 북한을 포함한 92개 개도국은 지원을 받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기여금을 북한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COVAX AMC의 방침상, 공여국이 수혜국을 지정할 수는 없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는 이번 기여를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활용하는데, ODA 예산은 법적으로 다른 나라 지원에만 사용할 수 있다. 헌법상 북한은 한국에 속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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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 친환경 바이오 기반 미생물 균주 개발
- 폴리에스터·나일론 생산 및 화학환경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 활용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연구팀.[KA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 균주를 활용해 화학원료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농도의 글루타르산 생산이 가능한 미생물 균주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11월 16일자에 게재됐다.

최근 들어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화석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화학 연료와 재료를 바이오 기반으로 생산하기 위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글루타르산은 폴리아미드, 폴리우레탄, 글루타르산 무수물, 1,5-펜탄디올의 생산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 널리 사용되는 중요한 유기 화합물로 폴레에스터, 나일론 제조에 쓰인다.

지금껏 글루타르산은 석유화학에 기반한 다양한 화학적 방법으로 생산돼왔다. 이들은 대개 재생 불가능하고 독성이 강한 시작 물질에 의존해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최근 포도당과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글루타르산을 생물학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다만 기존에 발표된 미생물을 이용한 글루타르산 생산 연구는 높은 글루타르산 생산 농도를 달성하는 데 한계가 존재했다. 또 균주 전체의 대사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고 알려진 표적 유전자들만을 개량했기 때문에 균주 개발에 어려움도 많았다.

이 교수 연구팀은 앞서 토양 세균의 일종인 ‘수도모나스 푸티다’ 균주의 유전자를 대장균에 도입해 최초로 글루타르산을 생산하는 미생물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문제는 생산된 글루타르산의 농도가 매우 낮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취약점 개선을 위해 그간 아미노산 생산에 주로 사용되는 세균의 일종인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을 이용한 글루타르산 생산공정에 관한 연구에 주목했다. 해당 균주가 글루타르산의 전구체(전 단계의 물질)인 ‘라이신’을 130 g/L 이상 생산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농도의 글루타르산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연구팀은 판단했다.

연구팀은 먼저 라이신을 과량 생산하는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 균주에 수도모나스 푸티다균에서 유래한 외래 유전자와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의 유전자로 이뤄진 생합성 경로 구축을 통해 포도당으로부터 글루타르산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고농도 글루타르산 생성능을 가지는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의 제작을 위한 시스템 대사공학 전략.[KAIST 제공]


특히 이번 연구 과정에서 라이신을 과량 생산하는 균주에 대한 게놈(genome), 전사체, 흐름체를 아우르는 다중 오믹스 분석을 진행해 균주의 대사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예측한 11개의 표적 유전자들을 프로모터 교환, 유전자 결실 및 추가 유전자 도입 등의 방법으로 조작했다.

또한 연구팀은 효율적인 글루타르산 생산을 위해 새로운 글루타르산 수송체 유전자를 발견했고, 해당 유전자의 발현 수준 조작과 발효 조건 최적화를 통해 포도당으로부터 세계 최고 농도(105.3 g/L, 기존 연구 대비 1.17배)를 지닌 글루타르산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이번 연구는 시스템 대사공학을 활용해 재생 가능한 탄소원으로부터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등의 원료인 글루타르산을 친환경적으로 세계 최고 농도로 생산하는 균주를 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화학·환경·의료 분야 등 다양한 산업적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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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중국 백신 5종으로 늘어



시노백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백신 개발 경쟁을 벌이는 중국도 자국 백신 띄우기에 나섰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시노백(科興·커싱생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CoronaVac)이 터키 임상시험에서 진전을 거뒀다고 19일 보도했다.

코로나백은 최근 브라질에서 3상 임상시험 지원자인 30대 남성이 사망한 일로 임상시험이 중단됐다가 재개된 백신이다. 현지 당국은 남성이 백신과 무관하게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터키 의료 분야 종사자 638명이 참여한 코로나백 3상 임상시험은 지난 9월 중순 시작됐다.

임상시험 지원자 가운데 150명이 331건의 부작용을 보였으나 심각한 반응은 없었다고 무라트 아코바 하제테페대학 교수는 말했다. 이 150명이 백신 후보를 접종했는지 위약을 맞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코바 교수는 이 백신 후보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 없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의학 전문지 랜싯에는 약 7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백의 빠른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그러나 이는 백신 후보의 효과를 확인하는 3상 임상시험이 아닌 1상과 2상 임상시험 결과였다.

아코바 교수는 "현 단계에서 (코로나백의) 주된 장점은 물류에 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 보관해야 하지만 코로나백은 4도에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터키의 코로나백 임상시험은 지원자 대상을 일반으로 넓힐 예정이다.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중국 업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는 최근 5종으로 늘었다. 임상시험은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질, 파키스탄, 페루 등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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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의 사전 연습 성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이 시작된 11일 오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헬기들이 계류돼 있다. 한국과 미국 군은 예년 보다 축소된 규모로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연합군사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어 중심의 컴퓨터 시뮬레이션(모의실험) 훈련으로 진행된다. 2020.8.1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최종일 기자 = 미국 하원이 18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2건의 한미 동맹 결의안을 구두 표결로 통과시켰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2건은 미국 민주당의 아미 베라 하원 외교위 아태 소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한미 동맹의 역사적 변천을 기념하는 결의안(H.Res.1012)과 민주당의 톰 수오지 하원의원이 주도한 한미 동맹과 한국계 미국인 기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H.Res.809)이다.

민주당의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은 이날 표결에 앞서 "한국은 미국의 동북아시아 대외 정책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동맹은 공동의 이익과 인권, 굿거버넌스, 그리고 기타 민주적 가치에 대한 헌신을 기반으로 한다"며 "역내 지역과 이를 넘어선 국제 평화와 안보, 번영, 법치, 자유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베라 의원의 결의는 올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미 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지난 6월 발의됐고, 10월 외교위를 통과했다.

결의는 한국전쟁 이후 한미 동맹은 상호 이익이 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변모했다고 명시했다.

또 한미 동맹은 "북한과의 그들의 반복되는 도발이 제기하는 위협에 관한 안보 제공을 포함해 아시아와 전 세계 평화와 안전 보장에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수오지 의원이 지난 1월 대표 발의한 또 다른 결의도 지난 10월 베라 의원의 결의와 함께 외교위를 통과했다.

수오지 의원의 결의는 Δ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보를 촉진하는 데 있어 한미동맹의 핵심 역할을 인식하고 Δ한미 양국간 외교적·경제적·안보관계를 강화·확대하며 Δ한미동맹은 한반도 지역에 있어 민주주의·자유시장경제·인권·법치주의에 기반을 둔 미국의 이해와 관여에 있어 핵심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날 두 결의는 현재 체결에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에 관한 새 조항이 추가된 형태로 채택됐다.

베라 의원의 결의는 한미 양국이 현재 진행 중인 SMA 협상을 "우선순위에 두고 상호 동의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할 것"을 촉구했다.파워볼

수오지 의원의 결의는 "상호 동의할 수 있는 다년 단위의 SMA 체결 등을 통해 미한 양국 간 외교,경제,안보 관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베라 의원은 이날 "한국과의 관계는 오래간다”며 이 관계는 "공동의 가치와 인적 교류, 미국 내 활기찬 한인사회와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 그리고 경제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오지 의원의 결의와 동반 발의됐던 공화당 제임스 랭크포드 상원의원의 결의는 앞서 지난 1월 상원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이 베라 의원의 결의와 동시에 발의한 유사 결의안은 현재 소관 상임위인 외교위에 계류 중이다.

birako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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