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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파클 작성일21-01-22 17:42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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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헨리가 22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옥상 야외 온천 제작에 나선다.

헨리는 추위 속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노천탕’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옥상으로 향한다. 시작과 동시에 얼어버린 수도관으로 인해 난관에 부딪히지만, 셀프로 물 양동이를 옮기며 노천탕 제작에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나 급작스러운 수도관 동파로 물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와 당황하고 만다고.

‘멘붕’에 빠진 것도 잠시, 헨리는 포기하지 않고 수도관에서 터져 나온 물을 버너에 끓이는 임기응변을 발휘한다. 그러나 수도관을 고치기 위해 옥상을 찾아온 지인이 그동안의 고생을 무색하게 만드는 ‘물 채우기 꿀팁’을 전수, 이에 헨리가 허탈함을 드러낸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헨리는 온천 향 가득한 편백 나무와 쑥 입욕제는 물론, ‘찜질방’ 대표 메뉴인 삶은 계란과 식혜, 컵라면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입수와 동시에 뜨거운 물 온도에 몸부림치기 시작, 긴급 처방으로 노천탕에 옥상 바닥에 쌓여있던 눈까지 투하한다. 그는 “진짜 탕이었어요. 설렁탕처럼 뜨거웠어요”라고 충격을 토로한다고 해 과연 무사히 ‘온천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옥상 온천 때밀이로 맞이하는 헨리의 상쾌한 신년은 22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FX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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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오승인이 자신의 최다 출장시간 기록을 세우며 팀의 극적인 승리에 기여했다. 오승인의 등장에 팬심은 또다시 대동단결하며 차세대 스타의 활약을 반겼다.

우리은행이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79-76으로 승리했다. 최은실의 발가락 부상으로 박지수를 마크할 마땅한 자원이 없는 상황과 주전들의 파울 트러블 속에서도 우리은행은 저력을 보여주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KB전은 ‘박지수를 막아라’가 특명이다.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선수인 박지수를 열어주자니 골을 잘 넣고 더블팀으로 막자니 다른 선수에게 찬스가 열리는 딜레마가 있기 때문이다.

이날 최은실이 빠지면서 KB의 우세가 예상됐던 이유이기도 하다. 박지수에 대한 수비가 되든 안 되든 전담 마크할 선수가 없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은행에는 183㎝의 장신 오승인이 있었다.

오승인은 이날 김소니아가 1쿼터부터 U파울이 불리는 등 어려운 분위기로 흘러가자 경기 초반부터 투입됐다. 높이를 앞세워 오승인은 곧바로 블록과 리바운드를 성공하며 추격에 힘을 보탰다.2쿼터 KB가 앞서나가며 우세를 점했지만 3쿼터 우리은행의 추격으로 다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경기가 박빙으로 흘러가자 위성우 감독은 다시 오승인 카드를 꺼냈다. 박지수에 대한 최소한의 견제를 해줄 선수가 필요했고 가용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파울 관리도 해줘야 했다.

오승인이 다시 투입되자 이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퀸승인”, “아 됐고 오승인짱”, “오승인 열심히 뛴다”, “5파울만 하지 말아라”, “이기면 오승인 인터뷰 가자” 등의 말로 오승인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팬들의 기대를 잔뜩 받은 오승인의 투입은 4쿼터 박지수가 무득점에 묶이며 빛을 발했다. KB는 강아정의 3점포에 힘입어 4쿼터 중반까지 5점차의 리드를 잡았지만 더 힘을 내지 못하고 역전당했다. 결국 해줘야 할 박지수가 해주지 못한 점이 뼈아팠다. 오승인은 종료 35초 전 홍보람의 속공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쐐기점을 보탰다.위 감독도 오승인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위 감독은 “오승인이 수비에서 잘해줬다”면서 “오승인을 앞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해서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데뷔 후 최장 시간인 21분 57초를 소화하며 2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한 오승인은 “(박)지수 언니보다 힘이 부족해서 최대한 공을 못 잡게 하려고 몸싸움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이켰다. 오승인은 “1쿼터부터 투입될 줄은 몰랐다”며 “언니들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줘서 득점도 할 수 있었다”고 동료에게 고마워했다.

팬심을 대동단결시킬 정도로 딸이 여자농구 최고 인기 스타가 된 것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은 어떨까. 오승인은 “‘네가 그 정도 얼굴은 아니다’라고 하시더라”면서 “나도 그냥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말했다.파워볼
프레딧 브리온 정글러 '엄티' 엄성현(사진=LCK 제공).
프레딧 브리온 정글러 '엄티' 엄성현(사진=LCK 제공).
'엄티' 엄성현이 "우리는 뒤가 없다"라고 말했다.
엄성현의 프레딧 브리온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2주 2일 차 2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이변을 연출했다. 엄성현은 1, 2세트 그레이브즈를 선택해 '캐니언' 김건부의 올라프를 압도하며 2세트 POG에 선정됐다.

엄성현은 "우리 경기력이 지금까지 아쉬웠고 담원이 잘한다고 생각해 오늘 2대0 승리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코치님들과 얘기를 한 것이 '후회하지 않게 경기력만 좋게 내보자'였는데 결과도 좋게 나와 너무나 좋고 코치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주와 180도 달라진 모습에 한 주간 어떤 변화가 있었느냐고 묻자 엄성현은 "우리가 피드백한 것은 시청자들도 쉽게 볼 수 있는 큰 실수들이 많았다"며 "그래서 우리가 갖고 있는 큰 실수들을 줄이는 쪽으로 피드백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프레딧 내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라바' 김태훈을 뽑은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김태훈에게 기대하는 점은 나랑 비슷한 입장에 있다는 것 때문이다"라며 "둘 다 경기력을 증명 못하고, 중고 신인 소리 듣고, 잠재력도 못 터트리고, 또 슬픈 사람들끼리 모인 곳이 프레딧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김태훈이 개인 기량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해서 나중에 잠재력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계속 얘기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엄성현은 자신이 뽑은 담원전 POG에 대해 "정말 뽑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선수보다 코치진한테 돌리고 싶다"라며 "코치님들이 밴픽적으로도 너무나 내가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줬고 심적으로도 편하게 해줬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엄성현은 "프레딧이 오늘처럼 계속 뒤가 없는 팀인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실제로 프레딧 브리온은 뒤가 없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며, 뒤가 없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다"고 다음 경기 각오를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서울시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① '야권 1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연패한 국민의힘, 존폐 위기에 있다"
(시사저널=송창섭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두 달 반 남기고 야권에서 '자강론'과 '연대론'이 정면충돌했다. 당명마저 비슷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대립은 '초반부터 밀려선 안 된다'는 기싸움 성격으로 보인다. 표면적으로 '반문(反文) 빅텐트'를 내세우지만 '누구를 중심으로 모이냐'에서는 '동상이몽'이다.

3개월 만에 다시 만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외모가 다소 달라져 있었다. 눈썹만 부분 염색해 그런지 인상이 한결 강해졌다. "염색 후 사람들이 '철(鐵)수'라고 부른다"는 말에선 여유도 느껴졌다. 3개월 전 안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나갈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랬던 그가 불과 3개월 만에 마음을 바꾼 건 왜일까. 그는 "작년 12월말 여권의 폭주로 의회민주주의가 망가지는 걸 보면서 대선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출마를 결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되면 코로나19와 집값 문제 해결"

행보도 '반 박자' 빨라졌다. 이번 출마 선언도 그렇다. 여권 지지율이 하락세를 그리던 세밑, 야권에선 처음으로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후 국민의힘과 힘겨루기가 계속되자, 야권 후보들을 모두 아우른 '원샷 경선'을 선제적으로 제안한 것도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거절하면서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지만, 명분은 챙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 대표와의 만남은 1월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있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안 대표는 "시장에 취임하면 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자신이 꿈꾸는 미래 서울의 모습을 △자유·창의 도시 △첨단 스마트 도시 △글로벌 선도 도시 △청년들이 제대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 행복 도시라고 설명했다.

ⓒ시사저널 이종현

ⓒ시사저널 이종현
올해로 정계 입문한 지 10년째라고 봐야 할까.

"아니다. 9년 됐다. 2011년 박원순 전 시장이 등장했을 때 차기 정치인으로 함께 거명되긴 했는데, 그 뒤 1년 동안은 학교(서울대)에 있었다.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한 건 2012년 9월19일부터다."

9년 전 '새정치'를 슬로건으로 들고나왔는데, '안철수식(式) 새정치'는 여전한가.

"똑같다. 아까도 말했지만 2011년에는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현직 교수였지 정치인이 아니었잖나. 여론조사에 이름이 오르내렸는데, 두세 달 지나면 없어질 줄 알았다. 그런데 오래가더라. 2012년부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국민의 입장에서 정치를 바라봤다. 대체로 우리 국민이 정치에 실망한 건 세 가지였다. 첫째 사익추구·부정부패 정치, 둘째 패거리 정치, 셋째는 왕처럼 군림하는 정치였다. 내가 생각한 새정치는 그때나 지금이나 공공을 위한 봉사정치, 실용정치, 문제 해결 정치다."

주변 사람들과 스킨십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던데.

"내가 평생 가장 오래 했던 게 '영업'이다. 나보다 인맥이 많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의사, IT(정보기술) 전문가, 벤처기업 CEO(최고경영자), 카이스트(KAIST)와 서울대 교수를 거쳐 정치를 하게 됐는데 그때마다 가장 어려웠던 게 인맥부터 다지는 일이었다. 괜히 정치권에서 나를 사회성 없는 사람인 것처럼 공격한다."

왜 함께하던 사람들이 떠나간 뒤, 안 대표에 대해 비판적으로 말하는 걸까.

"내가 제3의 길을 가서다. 큰 당에 속해 있으면 보호해 주지 않나. 나는 양쪽에서 모두 공격받았다. 대법원 판결문에도 있지만 지난 2017년 대선 때, 많이 지우고도 남아 있는 내 음해성 댓글이 8800만 개다. 드루킹이 거의 모든 뉴스와 댓글을 조작했는데, 이 정도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여론조작 사건이다. 살아남은 게 기적이다."

일각에선 '철수하는 정치인'이라고 비판한다.

"그것도 이미지 조작이다. 처음 두 번의 선거는 선의로 양보했다. 그 뒤로는 제3당 후보로 끝까지 갔다. 내 이름대로 '안(No)철수' 했다(웃음)."

지난해 9월 인터뷰 때 서울시장 선거에 안 나간다고 하지 않았나.

"그랬다. 대선이 목표였기 때문이다. 정권교체가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솔직히 내가 야권에서 2위 후보이지 않나. 윤석열 검찰총장은 현역 정치인이 아니니 야권 정치인 중에선 내가 선두다. 이걸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던 차에 12월 중순 세 가지 일이 동시에 터졌다. 민주당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을 밀어붙여 의회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장면을 봤다. 윤 총장 징계위도 열렸다. 법치주의가 망가진 일이었다."

나머지 한 가지는.

"연말에 대통령이 백신 4400만 명분을 확보했다는 담화를 내더라. 의사 입장에서 너무나 분노했다. 당시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 명분만 계약한 때였는데 마치 4400만 명분을 한 것처럼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4400만 명분으론 부족하다. 선진국들은 전체 인구의 2~5배를 미리 계약했다. 인구 2배분을 계약해도 인구수만큼 백신을 받을까 말까인데. 더군다나 백신 효능도 100%가 아니잖나. 4400만 명한테 백신을 맞추면 3000만 명 정도에서 항체가 생긴다. 그런데도 충분하다고 하더라. 그걸 보면서 '이런 정부를 그대로 두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제(1월19일) 야권 후보 모두가 참여하는 '원샷 경선'을 제안했는데, 국민의힘이 거절했다.

"시간을 갖고 내부에서 논의할 거라고 본다. 내 진정성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지금은 양쪽 지지자들이 이탈하지 않고 단일 후보를 중심으로 모이는 게 중요하다."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인가.

"아니다. 그래서 실무협의를 하자고 제안한 거다. 우리도 실무대표를 뽑고 기다릴 테니, 그쪽(국민의힘)도 빨리 뽑아 3월 전 협상이 진행되길 바란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선(先) 입당'을 요구하는데.

"그건 탈당 요구나 마찬가지다. 난 공당의 당대표다. 의원들이 있는 원내 정당인 데다 당원들도 있고 지지율이 10%대다. 내가 탈당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해 후보가 되면 이들이 따라오겠나.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공당 대표에게 탈당을 요구한 적이 없다."

실현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당 대 당 통합'을 제안한다면.

"그것도 김 위원장이 단칼에 거절했으니… 그래도 후보 단일화를 하자고 말하는 걸 보면 예전보다 진전된 모습이다. (김 위원장은) 예전엔 야당이 우리(국민의힘)밖에 없다고 했던 분이었으니까. 정권교체가 돼야 나라를 살린다. 나라를 살리겠다는 목표는 같다."

'국민의 뜻에 따르자'고 했는데 100% 완전 경선제 요구로 이해하면 되나.

"그것 말고도 세부적으로 협의할 게 굉장히 많다. 단일화의 목적과 방법, 마지막으로 당선 후 정책 방향을 어떻게 가져갈지 등 크게 세 가지를 협의해야 한다."

이걸 다 합의하는 데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

"그래서 3월부터 시작하면 안 된다는 거다. 김종인 위원장은 안 늦는다고 하는데, 아니다 늦다. 나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해 경선 플랫폼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보는 것 같은데, 만약 내가 입당하면 다자 구도가 안 되나. 논리적으로 맞지가 않다."

1월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의료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1월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의료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김 위원장은 자강론(自强論)을 말한다.

"전략적인 발언일 것이다. 반드시 단일화가 돼야 나라를 구할 수 있다. 대한민국 역사상 지금 민주당처럼 한 정당이 이렇게 강고한 조직을 가진 적이 없었다. 여론조사에서 야권이 10~20% 앞선다 해도 결국 박빙 승부가 될 것이다. 쉬운 선거가 아니라는 말이다. 국민의힘 지지자와 민주당은 싫지만 국민의힘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다 합쳐야 한다."

그게 안 대표 자신이라는 건가.

"이길 확신이 있고 서울시정을 잘 아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코로나19와 민생 문제가 심각하다. 나는 의사인 데다, 벤처기업가로 일자리를 만들어봤다. 지금은 중도를 얼마나 내 편으로 끌어오느냐의 싸움이다. 나는 야권의 지지를 확장시킬 수 있는 후보다. 강북에서 국회의원을 했고 사는 곳도 노원구다. 때문에 강북에서 지지가 유독 많다."

강성 보수층은 안 대표에게 여전히 비판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

"분명한 건 기존 국민의힘 지지층만으로 민주당과 일대일로 싸워선 안 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4연패를 했다. '태극기'분들은 누구보다 애국심이 높은 분들 아닌가. 야권 단일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차기 대선 출마의 꿈은 아예 접은 건가.

"이번에 부동산 정책을 발표할 때 5년 계획을 이야기했다. 1년 만에 하기 힘든 일이지 않나. 이게 답이 될 것 같다."

만약 나중에 국민이 원한다 해도?

"내가 할 일은 시장이 돼서 혁신적인 시정(市政)을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거다. 대선보다 서울시장 재선이 목표다."

당선 또는 후보 단일화 후 국민의힘에 입당할 수도 있을까.

"모든 것은 지지층의 생각에 달려 있다. 이들이 이탈하지 않아야 한다."

당원들이 동의하면 국민의힘과 함께할 건가.

"당원들이 원한다면 그걸 이루는 게 당대표가 할 일 아닐까. 필요하면 전 당원 투표를 진행할 수도 있다. 함께 승리를 경험하면 의견이 같아질 수 있다. 화학적으로 결합할 수도 있고. 그게 대선 전망을 높이는 거다. 그게 내 역할이다."

단일화에 실패해도 독자적으로 선거를 치를 것인가.

"단일 후보로 안 뽑힐 확률이 없다고 본다. 4연패한 국민의힘은 지금 당이 존폐 위기에 있다. 절박할 거다. 나도 나라를 바꿀 생각이 간절하다. 절박함과 간절함이 만나면 단일화될 수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윤석열 총장이 등장하는 걸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내 예전(2011년) 모습이 떠올랐다. 윤 총장도 아마 고민하지 않을까. 당시 나에 대한 열망이 '혁신과 미래'였다면 윤 총장에 대한 열망은 '공정과 법치'다. 지금 윤 총장은 기댈 곳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윤석열 열풍'에 대해선 긍정적인가.

"국민의 열망을 잘 담아 정권교체를 가져오는 것은 야당 지도자의 몫이다. 윤 총장도 이런 역할을 함께 하면 좋겠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선 어떤 생각인가.

"지난해 이미 '이렇게 큰 공사는 시장대행이 결정할 일이 아니고 새로 선출될 시장에게 결정을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강행됐다. 당선되면 총체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겠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괴물' 신하균이 읊조리는 의미심장한 경고가 심박수를 높인다.

오는 2월 1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측은 1월 22일, 밀도 높은 심리 추적 스릴러를 예고하는 신하균의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심리 추적 스릴러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열여덟의 순간’, ‘한여름의 추억’에서 감각적이고 세밀한 연출을 선보인 심나연 감독과 ‘매드독’ 등을 통해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필력으로 호평받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동식(신하균 분)은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사건 자료실을 유유히 걸으며 한주원(여진구 분)의 행적을 줄줄이 읊는다. 표정을 알 수 없는 그의 뒷모습과 감정이 절제된 담담한 목소리는 왠지 모를 서늘함을 자아낸다. 비밀을 안고 만양 파출소로 내려온 한주원은 철저한 이방인. 마치 그의 모든 걸 꿰뚫고 있다는 듯한 이동식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영상 속, “경위님 조심하세요. 여긴요, 비밀이 없어. 어디서, 누군가, 다 보고 있거든”이라는 의미심장한 경고와 함께 정면을 응시하는 이동식. 차갑게 가라앉은 그의 흔들림 없는 시선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괴물, 누구일까?”라는 물음은 마지막 순간까지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원테이크 기법으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서서히 끌어올린 ‘연기 괴물’ 신하균의 진가는 심리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더욱 기대케 한다.

신하균이 연기하는 만양파출소 경사 ‘이동식’은 무서울 것 없는 강력계 형사였지만, 지금은 변두리 파출소에서 온갖 잡일을 도맡고 있는 인물. 끊임없이 자신을 자극하는 한주원 형사의 전임과 함께, 20년 전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희대의 연쇄 살인과 동일한 사건이 발생하며 삶이 요동친다. 이동식은 차가운 집념과 광기를 오가며 진실을 추적한다. 2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JTBC ‘괴물’ 스페셜 티저 영상 신하균 1편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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