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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파클 작성일21-01-08 13:47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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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국가 백신확보량 비교 계속되자, 확진자수 물으며 받아쳐... "K-방역 실패 아니다"

[곽우신, 이경태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실태 및 백신 수급 현황 점검을 위한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파워볼실시간
ⓒ 공동취재사진


"다른 나라들이 인구수보다 7~8배 백신을 확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건 그 나라 가서 물어보시라."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설전을 벌였다. 정세균 총리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실태, 백신 수급 상황 및 접종 시기에 대한 긴급현안 질문'에 참여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격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정세균 총리는 역공을 취하거나, 야당의 비난에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현안질의에 임했다.

"백신은 공짜 아니야... 빚은 적게 내는 게 좋다"

야당의 첫 타자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재선, 경남 창원성산)이었다. 강기윤 의원은 시작부터 "정부의 대답을 보며 더 답답함을 느낀다"라며 "정부가 실체도 없고 작명자도 모르는 K-방역을 운운하며 치적을 홍보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강 의원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백신 확보량이 다른 나라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날을 세웠다. 그러자 정세균 총리는 "그 나라들은 확진자 수가 몇 명 확인해보시라"라고 맞받아쳤다. 자리에 앉아 있던 야당 의원들로부터 항의가 나왔다.

강 의원은 재차 미국·영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이 너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언제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 따져 물었다. 정세균 총리는 "백신을 우리가 왜 맞느냐?"라고 되물으며 "백신을 맞는 건 예방하기 위해서 맞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앞서 말씀하신 나라들이 하루에 확진자가 몇 명이 나오는지 혹시 통계를 아시나"라며 "영국은 몇 명이고, 미국 몇 명인가?"라고 맞섰다.

정 총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백신 확보에 실패했다고) 일방적으로 판단할 일은 아니고, 우리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에 맞는 전략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그 전략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백신 접종도 시작이 중요한 게 아니라 끝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백신 접종 시점에서 백신 확보량으로 공격 포인트를 바꿨다. 다른 나라에서 인구수보다 몇 배는 많은 양을 확보했는데, 한국은 부족하다는 게 요지였다. 정 총리는 "우리는 필요한 양을 제 때에 확보한다고 하는 것이 백신 확보 전략"이라며 "5600만 명분을 확보했기 때문에 백신 양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본래 4400만 명분을 확보했는데, 국민들께서 그리고 귀 당에서도 4400만 명분이 혹시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서 증량해 5600만 명 분을 계약했다"라며 "현재로서는 적당한 양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 않다고 하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신은 공짜로 주는 게 아니다. 다 국민 세금으로 사는 것"이라며 "정부는 언제 어느 정도 물량을 계약하는 것이 최선인지 판단해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 의원이 계속해서 다른 나라의 백신 확보량을 걸고 넘어지자, 정 총리는 "남의 나라가 뭐가 그리 중요한가? 물론 참고는 한다"라며 "우리 대한민국 경우 (인구수 대비) 5~6배 사야 할 이유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강 의원이 "지금 많은 국민들은 빚을 내서라도 백신 맞아야 한다고 한다"라고 주장하자 "우리가 백신을 안 맞나? 맞는다. 2월에 맞는다"라며 "빚은 가능하면 적게 내는 게 좋지, 무작정 빚을 내느냐?"라고도 받아쳤다. 야당 의원들로부터 다시 고성이 터져 나왔다.

"누가 우왕좌왕했나... 야당은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하라"


▲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실태 및 백신 수급 현황 점검을 위한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정세균 총리는 그 다음 야당 순번으로 올라온 김미애 의원(초선, 부산 해운대을)과도 설전을 이어갔다.

김 의원이 최근 계속되는 사망자 발생과 중증 환자들의 병상 부족 등을 언급하며 "방역정책의 실패"라고 꼬집자, 정세균 총리는 "지금은 팬데믹 시대다. 우리 대한민국만 놓고 보면 성패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 "세계 다른 나라와 함께 비교하셔야지. 우리만 놓고 말하시면 안 된다"라며 "저는 실패라 생각하지 않는다. 부족함이 있었지만 실패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것.

"백신 확보를 너무 느긋하게 했다"라는 지적에는 "효과와 안전성을 따져서, 가격이나 여러 조건을 따져서 백신 계약을 하는 게 정상"이라며 " 그냥 '묻지마 계약'을 하느냐?"라고 되물었다. 김 의원이 "다른 나라는 다 비정상이냐"라고 묻자, "그거야 모른다. 그건 그 나라 가서 물어보셔야지"라는 말로 다시 받아쳤다. 야당 의원들의 항의로 장내는 소란스러워졌다.

김 의원이 "정부가 우왕좌왕하는 동안 국민이 죽어간다"라고 꼬집자, 정 총리는 "우왕좌왕이라고? 누가 우왕좌왕인가"라고 반발했다. "어떤 것인지 한 번 말해보시라"라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의 정부 판단이 '우왕좌왕'이었는지 따진 것. 김 의원이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다. 말싸움 할 것이 아니다"라고 답하자, 정 총리는 "저는 그런 국민 말씀 못 들었다. 어떤 국민이 그러시느냐"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김 의원은 "국민들이 1년 동안 죽어났다. 국무총리는 월급 못 받은 적 있나"라고 이야기하자, 정 총리는 "그런 적 있다. 몰라서 묻나"라고 답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장·차관급 인사들의 급여를 국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일부 반납한 바 있다. 김 의원이 "국민들은 1년 동안 생계 곤란이다. 나도 월급 받는 게 미안하다"라고 말하자 정 총리는 "말로만 하시지 마시고, 실행을 하시라. 작년에 우리 정부는 실천을 했다"라고 비판했다. 야당의 공격이 '말뿐'이라는 뉘앙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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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강원FC가 수비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약점을 채우고 있다.
강원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창우와 윤석영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조만간 센터백 아슐마토프 영입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강원은 27경기에서 41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1.5실점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세 번째로 실점이 많았다. 무실점 경기는 4회에 불과했다. 득점에서는 36골로 5위에 올랐지만 실점이 많아 파이널B인 7위에 머물렀다.

강원이 영입한 임창우와 윤석영은 수비 쪽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두 선수 모두 사이드백과 센터백을 겸할 수 있다. 2010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임창우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랍에미리트의 알와흐다에서 뛰었다. 국내에서는 측면 수비수로 주로 뛰었지만 알와흐다에서는 센터백과 사이드백, 여기에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다양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윤석영도 마찬가지다. 윤석영은 전성기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레프트백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지만 2019년 강원 시절에는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병수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생소학 임무였지만 특유의 축구 지능으로 뛰어난 전술 소화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2년 만에 강원으로 돌아와 김병수 감독과 재회한 윤석영은 지난해 부상으로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하지 못한 아쉬움을 풀겠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지난 시즌까지 광주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정상급 기량을 선보인 센터백 아슐마토프도 합류한다. 광주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강원은 빠르게 움직이며 아슐마토프 영입을 확정지었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인 아슐마토프는 헌신적인 플레이에 기본기가 좋은 선수로 평가 받는다. 지난 시즌 광주는 수비에서 공격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후방에서 아슐마토프가 키플레이어 구실을 했다. 기존의 임채민, 김영빈 등과 함께 강력한 수비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착실하게 수비를 보강한 가운데 강원은 공격 보강도 이어가고 있다. 7일 일본 국적으로 최전방과 2선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마사 영입을 발표했다. 마사는 수원FC의 승격을 이끈 창조적인 선수로 김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부합한다. 더불어 2부리그 득점왕 안병준까지 세트로 합류해 공격의 파괴력을 더할 전망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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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대통령 인사권·특감반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 유발해 국가기능 위협 위험 야기"
김태우 "똑같은 공익신고인데 어떤 건 유죄고, 어떤 건 무죄..판결 납득 못 해"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인정했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부장판사는 8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수사관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면서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다.

법원, '비밀누설' 혐의 김태우에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선고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21.1.8 xanadu@yna.co.kr

법원, '비밀누설' 혐의 김태우에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선고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21.1.8 xanadu@yna.co.kr
이 판사는 "피고인은 검찰 공무원으로서 청와대 특감반 파견 근무 당시 비위 행위로 감찰을 받던 중 친여권 인사에 대한 부실검증 의혹과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을 주장하며 관련 첩보 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했다"며 "이는 대통령 인사권과 특감반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을 불러일으켜 인사와 감찰이라는 국가 기능에 위협을 초래할 위험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이 판사는 또 김 전 수사관이 폭로한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과 관련해 사건 관련자가 기소된 것을 언급하면서 "일부 행위에 정당성이 있다고 해서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도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유재수 감찰무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2017년 8월 금융위원회 국장으로 있던 유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업체들로부터 금품과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비위 혐의를 포착하고 특별감찰에 착수했다가 '윗선'의 개입으로 3개월여 만에 돌연 중단했다는 의혹으로, 김 전 수사관의 폭로로 불거졌다.

검찰은 2019년 4월 김 전 수사관을 기소하면서 그의 여러 폭로 중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은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공소사실에 포함하지 않았다.

반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면서 유 전 부시장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1월 조 전 장관의 여러 혐의 중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에 대한 심리를 마무리하고, 현재는 가족 비리와 관련한 심리를 진행 중이다.

이 판사는 자신의 폭로가 공익신고자 보호법, 부패방지법 등에 따라 정당한 행위였다고 주장한 김 전 수사관 측 주장에 대해서도 "수사기관 고발이나 감사원 제보 등 이미 마련된 제도적 절차를 통해서 얼마든지 관련 의혹을 제기할 수 있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수사기관이나 감사원 등에 고발하는 절차를 알고 있었음에도 언론에 첩보보고서를 제공해 논란을 증폭한 점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일부에 관해서는 기소가 이뤄졌고, 실제로 국가기능에 위협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사유를 밝혔다.

재판이 끝난 뒤 김 전 수사관은 "'유재수 감찰무마'를 포함해 청와대의 범죄 사실과 관련한 모든 사안을 똑같은 마음으로 공익신고하고, 언론에 제보한 것인데 어떤 것은 유죄이고, 어떤 것은 무죄라니 납득할 수 없는 결론이다"라며 "판결 내용을 검토하고 즉각 항소하겠다"고 말했다.FX시티

검찰은 판결문을 받아 검토한 뒤 항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 전 수사관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여러 차례에 걸쳐 언론 등을 통해 폭로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그가 폭로한 16개 항목 중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금품수수 의혹 등 비위 첩보, 특감반 첩보 보고서,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비위 첩보, 공항철도 직원 비리 첩보, KT&G 동향 보고 유출 관련 감찰 자료 등 5개 항목의 경우 공무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중 KT&G 건을 제외한 4개 항목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태우 전 수사관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기소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xanadu@yna.co.kr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태우 전 수사관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기소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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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직접 이적 사실을 알렸다. 두산이 다시 한번 젊은 강속구 투수를 내세워 외국인 선수 영입 성공 사례를 이어가려고 한다.

우완 투수 워커 로켓(27)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프로필 소속을 '두산 베어스'로 수정했다. 로켓의 두산행 소문은 지난달부터 불거졌다. 그가 토론토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투수이기 때문에 KBO리그로 데려오려면 바이아웃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적료 관련 논의와 메디컬 테스트 모두 문제없이 마무리된 모양새다. 현지 매체 CBS스포츠도 "로켓과 두산의 계약이 결렬될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로켓은 2012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았다. 2018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9시즌은 뉴욕 메츠, 2020시즌은 메츠와 시애틀에서 뛰었다. 통산 20경기에 등판, 54이닝을 소화하며 2승4패·평균자책점 7.67을 기록했다. 돋보이는 성적은 아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4경기에 나섰다. 그중 97경기는 선발 등판이다. 총 547이닝을 소화했고 28승31패·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MLB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로켓의 2020년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3.4마일(150.3㎞)이다. 큰 키(196㎝)에 비해 릴리스포인트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KBO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구위를 갖췄다는 평가다. 포심 패스트볼보다는 싱커와 컷 패스트볼을 더 많이 구사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땅볼 유도형 투수로 평가된다. 내야진 수비가 좋은 두산에 '맞춤형' 외국인 투수다. 통산 9이닝당 볼넷은 2.2개 수준. '볼질'을 하지 않는 투수다.

두산은 2020년에도 젊은 강속구 투수 크리스 플렉센(27)을 영입해 성공 사례를 썼다. 플렉센도 1994년생이다. 통산 메이저리그 성적은 3승11패·평균자책점 8.07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남겼지만 구위와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플렉센은 정규시즌 중반 왼발 부상을 당했지만, 복귀 뒤에는 빼어난 투구를 보여줬다. 10월 등판한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85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1선발 역할을 해내며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로켓을 향한 두산의 기대치도 플렉센과 비슷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대 중반까지 잠재력을 드러내지 못한 투수였지만, MLB에 비해 빠른 공 공략 능력이 떨어지는 KBO리그에서는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플렉센이 KBO리그에서 보낸 1년(2020시즌)만으로 재평가를 받고 다시 메이저리그 구단(시애틀)의 부름을 받은 전례도 로켓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두산은 이미 쿠바 출신 좌완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계약을 마쳤다.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도 3년 연속 동행한다.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가을 에이스' 플렉센이 모두 이적한 탓에 전력 저하 우려가 있었다. 기대감을 주는 새 얼굴로 자리를 채웠다는 평가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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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수 an.heesoo@joongang.co.kr
▲ 이민기(왼쪽), 김지원. ⓒ곽혜미 기자
▲ 이민기(왼쪽), 김지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민기와 김지원이 박해영 작가 신작으로 재회한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민기와 김지원은 최근 박해영 작가의 신작 출연을 확정했다. 연출은 김석윤 감독이, 편성은 JTBC가 맡았다. 올해 중반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민기와 김지원은 2018년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김지원은 기억을 잃어버린 의문의 여인 월명 역할을, 이민기는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흑도포 역할로 만났다. 이번 작품에서는 두 사람이 어떤 역할로 재회하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또 김석윤 감독과 다시 만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민기와 김지원이 인연을 맺은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김석윤 감독의 작품으로, 세 사람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게 됐다.

'로맨스 맛집'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도 기대 요소다. '올드미스 다이어리', '청담동 살아요',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등으로 인기 작가 대열에 합류한 박해영 작가가 또 한번 안방에 설렘을 전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박해영 작가가 드라마를 집필하는 것은 2018년 tvN '나의 아저씨' 이후 처음으로, 박해영 작가의 3년 만의 복귀작은 어떨지도 관심사다.

이민기는 오는 3월 MBC 4부작 드라마 '오! 주인님'에 출연하며, 김지원은 현재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열연 중이다.파워볼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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