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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파클 작성일21-01-09 19:04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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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적 공론화 시기 아냐" 선 긋기에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의 활발
"文대통령 기자회견 후 공론화" 주장도…일각선 "너무 빠르다" 우려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거론하는 등 적극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달 중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이후 본격적인 공론화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파워볼분석

최근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의는 여권 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코로나가 진정되고 경기를 진작해야 된다 할 때는 전 국민 지원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재난지원금 논의가 과열양상으로 흐르자 민주당은 전날(8일) 공론화하기에 이르다며 한 발 물러섰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중요한 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를 저지하고, 확산에 따른 피해 집중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집행하는 것"이라며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코로나가 진정됨을 전제로 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전면적인 공론화를 해야 할 때는 아니다"고 밝혔다.

당정청 간 조율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등을 두고 여권 인사 간에 갈등이 포착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두고 언쟁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당 차원의 선 긋기에도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기정사실화하는 기류가 포착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전 국민 지급 여부는 결정된 바가 없다. 재난지원금 규모에 따라 지급 대상이 달라질 것"이라면서도 "당에서는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추경이 필요하다는 데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이 있으니 이후 2월쯤에는 구체적으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논의되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 최고위원인 양향자 의원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2차 전 국민 재난위로금'이라고 칭하며 상반기 내에는 지급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 같은 여당의 주장에 정부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가능성은 열어두는 모양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백신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출석,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에 대해 "지금은 그런 논의를 하기엔 조금 빠르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국민이 살아야지 재정만 건전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팬데믹, 국가 위기 상황엔 재정이 할 일을 마땅히 해야 한다"고 확장재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만 당 지도부 내에서도 섣부른 재난지원금 띄우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있다.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이 이제 지급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3차 재난지원금을 위해 올해 예비비 중 5조6000억원이 한 번에 지출돼 다시 한번 대규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부담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원내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3차 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바로 얘기하는건 빠르다"면서 "코로나 상황이 진전되는걸 전제로 하면 필요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정부하고도 구체적인 얘기를 한게 아니다. 당정청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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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보다도 한참 느린 시장에 양현종의 데드라인은 딜레마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장이 제정신이 아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인 앤디 맥컬러는 9일(한국시간) 독자와 질의응답 코너에서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놓고 “제정신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더뎌도 너무 더디다는 주장이었다. 실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제대로 맞은 MLB 구단들은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협상이 늦어지는 건 근래의 추세였지만, 올해는 1월 초까지 1억 달러는커녕 총액 5000만 달러 이상의 거래조차 한 건 없었다. 뉴욕 메츠와 계약한 포수 제임스 맥캔의 4년 4000만 달러가 가장 큰 규모다. 포스팅을 신청, ‘TOP 5’ 선발이라는 평가를 받은 스가노 도모유키 또한 MLB에서 만족할 만한 제안을 받지 못하고 유턴을 결정했다. 맥컬러는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의 질이 문제가 아니다. 유행병이 불러온 긴축 정책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맥컬러는 그 예로 고액 연봉자만 고전하고 있는 게 아닌 현재 현상을 들었다. 그는 “이번 겨울이 다른 것은 단지 최상위권 시장만 얼어있다는 게 아니다. 중위권 클래스, 베테랑들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맥컬러는 코로나 팬데믹이 MLB 구단의 수입에 영향을 미쳤으며 충분한 예방 접종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데다 2021년 시즌 경기 수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맥컬러는 “중형급 선수들에게는 매우 힘든 시즌이 될 것”이라는 한 구단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지금 1월이다. 시장에 선수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건 선수들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고 했다. 결국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이 결정되고,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한다고 가정하면 2월에나 시장이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것도 긍정적인 전망에 가깝다.

FA 자격을 얻어 MLB에 도전하는 양현종(33)에게는 이래나 저래나 운이 없는 시기다. 대개 구단들은 이적시장에서의 눈높이를 비교적 높인다. 금액이 모자라고 대형 선수들이 계약하면 그 다음 레벨을 살핀다. 이런 일반적인 추세에서 나이가 있는 양현종은 차순위에 가깝다.

양현종 측은 1월 중순, 늦어도 20일께를 데드라인으로 삼고 있다. 일단 그때까지는 결론이 나야 그 다음 절차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선수가 고개를 끄덕일 만한 오퍼가 온다면 그것을 받을 수도, 혹은 그것을 지렛대 삼아 더 좋은 계약을 노려볼 수 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원 소속팀 KIA와 FA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KBO리그 스프링캠프가 2월 초 시작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즌을 준비하려면 1월에는 어쨌든 결론이 나야 한다.

다만 시장이 예상보다도 더 느리게 흘러감에 따라 1월 중순 데드라인도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예년의 시장이었다면 그맘때면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하지만 지금은 윤곽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도전을 접어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2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데드라인을 늦춰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KIA와 협상을 마냥 배제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잡기 어려운 선택지다. 깔끔하게 포기할 수도,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딜레마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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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北 적은 예산으로도 효율적 비대칭전력화
韓 메머드급 예산 갈팡질팡 비효율 운용
초음속미사일 표적 우려에도 경항모 추진
북잠수함 잡을 초계기 도입수량 부족하고
이지스함엔 北탄도탄 잡을 요격탄 없어
성능 떨어지는 F-35B 추가 도입 추진하고
해병대 공격헬기는 화물헬기 개량 논란
북진 위한 전차 전력 확충은 아직도 미흡
병역인구 감소하는데 병역기간까지 단축
북한이 2019년 10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며 방영한 방송화면./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2019년 10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며 방영한 방송화면./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서울경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5∼7일 진행된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핵잠수함과 수중발사미사일 등의 도입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하면서 한반도의 안보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한층 심각해져가는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전략을 짜야 하지만 최근의 행보를 보면 헛발질 수준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대북군사억지력이나 작전운영 차원에서 효용성이 의심되는 사업에 대규모로 예산을 편성해 정작 중요한 전략자산이나 비대칭전력 확보 여력을 스스로 갉아먹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듣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해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경항공모함사업이다. 합동참모본부는 해군이 제기한 경항모(다목적 대형수송함-Ⅱ) 건조사업에 대해 지난달 30일 소요결정을 내렸다. 경항모 사업에 대해선 작전효율성 등을 놓고 반론이 만만치 않아 국회 국방위원회는 정부가 편성한 2021년도 경항모 사업예산 101억원중 100억원을 삭감해 제동을 걸었지만 합참은 국회의 우려를 무시하듯 해군의 경항모 타령에 손을 들어줬다. 한반도 주변 해역의 작전환경을 고려할 때 항공모함은 주변국의 초음속 및 극초음속대함미사일은 물론이고 잠수함에게도 좋은 사냥감만 될 뿐이지만 군 당국은 이로부터 경항모를 보호할 변변한 호위함대 구성에 대한 밑그림도 부실한 상황에서 무작정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덕분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초반 대북핵억지력 차원에서 추진 의지를 밝혔던 핵추진잠수함 도입 프로젝트는 경항모 사업에 밀려 유야무야되는 분위기다.

여권의 한 의원조차도 지난해 기자와 사석에서 만나 “경항모사업이 추진되면 시급한 해군 전력강화 사업예산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국방전력을 약화시키는 악수가 될 것”이라고 한탄했다.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이나 잠수함 전력을 상시 탐지하고 유사시 타격할 수 있는 역량 강화가 시급한데 한반도 주변 해역에선 쓸모도 없는 경항모사업에 수조원 이상 국방예산을 낭비하게 생겼다”고 “경항모보다는 우리의 잠수함과 초계기를 확충하고, 지상과 해상 방공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공중, 지상, 해상의 탐지자산들이 합동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탐지·요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합참이 도입키로 한 한국형 경항공모함의 예상도. 수조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규 항모에 비해 운용할 수 있는 작전이 제힌돼 효용성이 의심받고 있다. 북한과 주변국의 대함탄도미사일 및 잠수함 위협에 대처할 호위세력을 갖추기도 쉽지 않다. /이미지제공=국방부

합참이 도입키로 한 한국형 경항공모함의 예상도. 수조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규 항모에 비해 운용할 수 있는 작전이 제힌돼 효용성이 의심받고 있다. 북한과 주변국의 대함탄도미사일 및 잠수함 위협에 대처할 호위세력을 갖추기도 쉽지 않다. /이미지제공=국방부
실제로 우리 군 당국은 수년 전부터 해상초계기 선정을 고심한 끝에 미국 보잉사의 잠수함 사냥꾼인 ‘포세이돈’초계기를 도입하는 결단을 내렸으나 그마저도 빠듯한 예산으로 한계를 보였다. 주변 해역의 상시적인 순환 초계에 필요한 최소한의 대수인 8대에 못 미치는 6대만 2023년까지 조달하기로 한 것이다. 수상의 방공을 맡을 이지스함은 현재의 3척에서 향후 총 12대까지 확충(미지 이지스함 6척 포함)하기로 했으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 SM-6는 아직 탑재하지 못했다. 현재 지상에는 주한미군이 전개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와 우리 군이 보유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리즈(PAC-2 등)가 있으나 주로 북측 방향으로 레이더가 고정 설치돼 있기 때문에 북한이 핵잠수함을 도입한 뒤 우리군의 방공레이더가 탐지하지 못하는 사각으로 잠행해 탄도탄을 쏘면 내륙 방어는 무방비상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전방위로 탐지가능한 이지스레이더를 탑재한 이지스구축함으로 사각지대를 감시해 단독으로 요격하거나 지상의 방공미사일과 연동해 합동교전방식으로 요격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는 단순히 구축함 대수만 늘리는 수준일 뿐 실질적인 탐지·추적·요격 방공체계 확충 여부는 확신하기 어렵다.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의 모습. 첨단 레이더를 갖춘 해상방공구축함이지만 정작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은 탑재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의 모습. 첨단 레이더를 갖춘 해상방공구축함이지만 정작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은 탑재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핵 및 재래식 전력으로 전면도발 징후를 보이면 공격당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전략시설과 지휘체계를 타격하고, 후속으로 빠르게 북진해 올라 갈 수 있어야 하는 데 이에 대한 국방당국의 정책결정도 구설수에 올랐다. 우선 북한 방공레이더망에 들키지 않고 은밀히 침투해 전략시설과 지휘부를 폭격하려면 스텔스전폭기를 확충해야 한다. 현재 우리 공군은 올해까지 지상발진형 스텔스전폭기인 F-35A 40대 도입을 완료해 전력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정비·수리 등에 따른 가동률 저하를 감안하고, 중국 및 일본까지 포괄하는 항공전력 균형을 맞추려면 최소 60대는 필요하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지적해왔다. 따라서 추가로 20대 도입이 기대돼 왔는데 우리 군은 정작 해당 20대의 물량을 지상발진형이 아니라 경항모에서 운영하기 위한 수직발진형 F-35B로 채택하기로 했다. F-35B는 F-35A에 비해 탑재 무장량이 떨어지고 연료량이 적어 유사시 대북 은밀침투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군 수송용으로 국내 제작된 마린온 헬기의 모습. 군 당국은 이를 무장형으로 개량해 해병대 상륙을 지원할 공격헬기로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경제DB

군 수송용으로 국내 제작된 마린온 헬기의 모습. 군 당국은 이를 무장형으로 개량해 해병대 상륙을 지원할 공격헬기로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경제DB
지난 2018년 7월 추락한 마린온의 잔해 모습. 당시 추락은 부품결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연합뉴스

지난 2018년 7월 추락한 마린온의 잔해 모습. 당시 추락은 부품결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연합뉴스
유사시 빠른 북진을 위해선 해병대의 상륙을 엄호할 공격헬기와 육군의 종심 돌파를 뒷받침할 고성능 기갑전력이 확충돼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도 군 당국은 이해하기 어려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상륙시 적의 집중 포화로 파괴되지 않고 해병대를 지원하려면 높은 방호력과 전천후 체공성능, 충분한 화력과 기동성을 갖춘 기종이 상륙공격헬기로 도입돼야 하지만 국방부는 국산 수송용 헬기인 마린온을 ‘무장형’으로 개발해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쉽게 말해 화물차에 총포를 달고 장갑차처럼 쓰겠다는 식이다.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자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이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마린온에 무장을 장착한 헬기가 아닌 현재 공격 헬기로서 운용되는 헬기를 해병대에서 원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반발했지만 국방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설사 마린온을 개량한 상륙공격헬기가 제대로 개발이 된다고 해도 실제 전력화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만큼 당장 시급한 대북억제전력 확충의 타이밍에는 맞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4세대 국산 탱크 ‘K-2 흑표’의 모습. 국산 파워팩 문제로 우여곡절을 겪은 것을 제외하면 세계적인 수준의 전차이지만 당초 기대했던 600여대에 못미치는 250여대 도입에 그칠 전망이다. /사진제공=현대로템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4세대 국산 탱크 ‘K-2 흑표’의 모습. 국산 파워팩 문제로 우여곡절을 겪은 것을 제외하면 세계적인 수준의 전차이지만 당초 기대했던 600여대에 못미치는 250여대 도입에 그칠 전망이다. /사진제공=현대로템
기갑전력에 대해선 육군이 당초 4세대 국산탱크인 ‘ K-2흑표’를 600여대 도입하는 것을 기대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250여대(3차 도입물량 포함)까지만 도입키로 한 상태다. 대신 기존의 구형 주력전차인 K-1시리즈라도 최대한 빠르게 업그레이드해야 하지만 수입엔진 등의 도입 가격이 신규 전차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높아진 재정부담으로 인해 성능개량사업의 추진속도는 더디다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저출산 고령화로 병역자원은 줄어 병역자원의 숙련화를 하고 전쟁시 인력손실을 줄이도록 충분한 방호력을 제공해야 하지만 정치권은 표심을 사려는 포퓰리즘에 휘둘려 도리어 군복무기간을 급격히 단축해 숙련병 확보를 불가능하게 하고 있고, 최소한 방탄복과 야간투시장비, 신형 소총 등의 보급은 거북이 걸음 수준을 걷고 있다.하나파워볼

북한이 열악한 예산과 산업기반, 한정된 기술력 수준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빠르고 지속적으로 핵무력 등 비대칭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은 52조원대의 메머드급 혈세를 국방비로 쓰고 있음에도 우왕좌왕 비효율적인 정책운용으로 전력공백만 키운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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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라이벌’ 전북 현대 5회 우승 앞장선 신형민 영입했다

-“베테랑 신형민 영입 이유? 우승 DNA가 있다”

-“울산은 U-23 대표팀 공격수, K리그1에서 기량 검증한 스트라이커 등 젊은 선수 영입에 힘쓰고 있다”

-“2021시즌 ‘아시아 챔피언’이란 자부심 가지고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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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1월 8일. 울산 현대가 신형민(34) 영입을 발표했다. K리그 통산 324경기에 출전한 전북 현대 신형민이 홍명보(51) 신임 감독이 선택한 리더였다.

이유가 있었다. 신형민은 우승 경험이 많다. 200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신형민은 이듬해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앞장섰다. 2014년 6월 전북 이적 후엔 5번(2014·2017~2020)의 K리그1 우승에 이바지했다.

울산 관계자는 “신형민에겐 우승 DNA가 있다”며 “홍 감독과 새롭게 시작하는 팀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민은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등으로 뛸 수 있다.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예측해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 넘치는 수비도 강점이다. 공·수 연결고리 역할도 맡을 수 있다. 특히나 전북에선 주장 완장을 차고 K리그1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앞의 관계자의 설명이다.

- 홍명보 감독이 선택한 ‘리더’, 전북 5회 우승 주역 신형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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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민의 울산 현대 합류가 뜻밖이란 반응이 있다. 홍명보 감독이 젊은 선수 위주의 새판짜기를 예고했기 때문.

홍 감독은 “울산의 숙제는 간단명료하다”며 “2005년 이후 들어 올리지 못한 K리그1 우승컵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젊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단을 구성하겠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가 더 필요하다. 울산의 자랑인 유소년팀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 재능을 보인 선수를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고 싶다.” 홍 감독의 말이다.

울산은 U-23 축구 대표팀 에이스 이동경(23)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재편할 계획이다. 이동경과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이동준(23)도 울산에 합류했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이동경, 이동준과 호흡을 맞춘 U-23 대표팀 공격수가 합류할 수 있다”며 “K리그1에서 기량을 검증한 스트라이커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홍 감독은 예고한 대로 선수단을 꾸리고 있다. 울산은 2020시즌 K리그1 득점왕(27경기 26골) 주니오와 이별했다. 주니오(34)는 중국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축구 대표팀 출신 박주호(33), 이근호(35) 등도 새 팀과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은 나이 제한이 있는 팀이 아니다. 프로다. 홍 감독 역시 젊은 선수만으로 2021시즌에 임할 건 아니다. 2021시즌 울산 공격의 구심점은 이청용(32), 윤빛가람(30)이 유력하다. 후방엔 신형민이 합류했다.

홍 감독은 “팀을 단단하게 잡아줄 선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산은 2019년부터 2년 연속 K리그1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9시즌 울산은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와 승점(79)이 같았다. 울산은 다득점에서 밀렸다. 우승까지 2골이 부족했다.

2020시즌에도 K리그1 우승은 전북이었다. 2위 울산과 승점 차는 3점이었다. 다득점에선 울산이 8점 앞섰다.

울산은 2020시즌 전북과 리그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울산은 2020시즌 K리그1 27경기에서 17승 6무 4패를 기록했다. 울산이 2020시즌에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 감독이 신형민의 우승 경력을 눈여겨본 이유다.

신형민은 “2년 연속 K리그1 우승 경쟁을 펼친 울산으로 이적했다”며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울산은 2020시즌 ACL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 챔피언이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2021시즌 울산은 K리그1, FA컵, ACL 등 많은 대회를 소화한다. 묵묵히 내 역할을 하겠다. 말보다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신형민의 얘기다.

울산은 2월 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2021시즌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홍 감독은 “15년간 우승하지 못했다”며 “이젠 답을 해야 한다”고 했다. 홍 감독이 선택한 리더 신형민이 울산의 숙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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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하춘화가 데뷔 60주년을 맞아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의 아홉 번째 주인공 하춘화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빈은 스태프로 깜짝 변장해 하춘화를 놀라게 만들었다. 계속되는 수상한 행동으로 진행자들을 당황시킨 박현빈은 마스크를 벗고 하춘화에게 정식으로 인사했다. 하춘화는 "진짜야? 뭐야"라고 황당해한 끝에 상황 파악을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샤방샤방' 무대로 등장한 박현빈은 "연기를 안 해 봐서 너무 떨렸다"며 마이크를 쥔 손을 떨었다. 또한 당황한 하춘화에게 "짜증이 살짝 나신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시청자 분들이 가장 좋아하실지도 모른다"고 덧붙여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60주년을 맞았다는 하춘화는 "6살 때 데뷔했다는 걸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았다고 하면, '하춘화가 언제 적 하춘화야? 나이가 70~80은 됐을 거야'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춘화는 "공연에서 소녀시대 'Gee'와 카라의 '미스터'를 댄스 커버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하춘화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소녀시대 'Gee'와 원더걸스 'Tell Me'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금잔디는 "갑자기 왜 하냐고 나가셔서는 스탭을 요염하게 밟으셨다"고 감탄했고, 안재욱은 "즐기시는 모습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하춘화는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갑자기 시켜서 잘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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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는 어린 나이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그는 "딸의 재능을 키워 주기로 결심한 아버지가 동화예술학원에 입학을 시켜 주셨다. 당시에 선생님들이 재미로 아코디언, 기타, 노래 영재들을 모아 '하춘화와 삼 남매' 그룹을 꾸려 주셨다. 그 무대가 첫 무대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다가 형석기 작곡가의 제의로 가수로 데뷔했다. 그 선생님 덕분에 음반을 내고 가수가 될 수 있었다. 그때는 아이가 대중가요를 하면 시선이 곱지 않았다.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나를 후원해 주신 분이 아버지 딱 한 분이셨다"라고 말하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하춘화는 "아버지께서 나를 안 키워 주셨다면, 길잡이가 안 되어 주셨다면 지금의 하춘화는 없었을 것이다. 당신 딸 노래 중에 '무죄'라는 노래를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장은아가 '무죄' 무대 선보였고, 하춘화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하춘화는 눈물을 훔치며 "돌아가신 지 1년쯤 지났는데도 아직 혼자서 아버지를 향해 혼잣말을 한다. 아버지와 못다 한 대화를 마음속에 묻어두는 게 아니라, 내 자신도 모르고 튀어나온다. 앞으로의 노래 인생은 아버지와의 추억 속에서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하춘화는 오래된 콤비였던 故이주일을 추억하기도 했다. 그는 "이주일 씨는 준비된 코미디언이었다. 10년간 7,000회 이상의 공연을 전속 사회자였던 이주일 씨와 함께했다"고 말했다.

잊지 못할 사연도 공개했다. 하춘화는 "1977년 11월 11일이다. 이리역에서 화약을 실은 열차가 폭발해 큰 사고가 있었다. 당시 이리에서 공연을 했는데, 역에서 500m 거리였다. 난로를 쬐고 있을 때 폭발 사고가 났다. 땅속에 파묻히는 것 같은 위력이라 숨을 못 쉬겠더라. 전쟁이 난 줄 알았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죽을 수도 있겠다는 공포심이 들었다. 사방에서 피해자들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그속에서 이주일 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탈출하려면 담을 넘어야 했던 상황이다. 이주일 씨는 벽돌에 맞아 두개골이 주저앉은 상태였다. 그때 이주일 씨가 두려워하는 나를 위해 '머리를 딛고 내려오라'고 제안했다"고 이주일의 희생 정신을 전했다.

간혹 생각이 나냐는 안재욱의 질문에 하춘화는 "당연하다"며 "투병 중에 만나러 갔는데 '완쾌돼서 나가면 예전처럼 다시 공연하자'고 하더라. 옆 병실의 환자가 돌아가시는 것을 보고 '이제 내 차례 아니겠느냐'고 얘기하시더라"고 회상했다.

하춘화는 故이주일의 부고 소식을 지방 공연에서 들었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와 장례식장에 갔다고. 하춘화는 "너무 아깝게 일찍 돌아가셨다"고 덧붙였다.파워볼게임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인생앨범 - 예스터데이MBN 금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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