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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파클 작성일21-01-20 11:46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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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블루스밸리카라반리조트 조감도
전혀 새로운 형태의 카라반 리조트가 탄생한다. 외출과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여가활동으로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방송 매체에서도 카라반 캠핑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카라반 캠핑장은 무료로 숙박할 수 있는 일정기간의 숙박권만 제공하여 펜션이나 기존의 리조트와 별반 차이가 없다. 차이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박비용과 수익을 분배하는 형태가 전부다.파워볼실시간

강원도 평창에 가성비 좋은 카라반 분양으로 캠핑과 다양한 체험을 하고 수익도 받을 수 있는 형태의 블루스밸리 카라반리조트에서 분양을 진행 중이다.

9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인증을 13개나 수상한 이동수 CEO를 중심으로 여수낭만포차를 기획한 김진범 감독, 한국을 빛낸 건축대상 수상을 한 이갑주 디자이너가 함께 만들어가는 고품격 카라반리조트가 다가오는 2021년 6월에 오픈한다.

물 좋기로 유명한 뇌운계곡 500m 지하수를 끌어올려 천연화강암 암반수를 이용한 야외온수수영장을 비롯해 실내 스파 사우나 및 공연장, 노래방, 골프연습장, 키즈존, 로컬푸드 직판매장을 갖춘 카라반리조트를 연 10박 무료이용은 기본이고 제주도 4박 용평리조트 1박, 5년뒤 100% 환급조건과 연 3.5%의 고정금리를 주면서 숙박에 감성을 더한 즐길거리 그리고 체험이벤트까지 완벽한 블루스밸리리조트가 연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블루스의 대가 김목경 가수('어느60대노부부의 이야기' 원곡자 작사/작곡)가 관광공연장 JAM2에서 주말 상시공연을 하고 야외공연장에는 인디밴드들이 공연 할 수 있는 버스킹 장소를 제공한다. 세계최대의 기타회사인 펜더사로부터 헌정 받는 커스텀샵 시그니처 기타를 모티브로 하여 김목경에 대한 오마주를 표방한 건물 JAM2는 평창의 색다른 포토존으로 명실상부 포스트 평창의 랜드마크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블루스밸리만의 특별한 회원서비스는 음악과 웰니스 관광, 최고의 힐링이 연결된 최초의 회원권이며, 코로나로 인해 힘든 경제상황에 맞추어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도록 알앤비/재즈/블루스 3가지 회원권으로 나뉘어져 분양중이며 "시설과 서비스에서 5배 이상 값어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성수기에도 우선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회원특별보장"이라는 관광문화에 대한 진정성을 진심으로 담은 이동수 대표의 강한 다짐이다.

블루스밸리카라반리조트는 사람이 살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해피700 평창의 공기 좋고 물 좋은 평창강을 따라 굽이굽이 빼어난 경치를 이룬 뇌운계곡에 자리 잡아 코로나 블루시대에 살고 있는 힘든 현실에 달콤한 휴식과 최고의 힐링을 제공해 줄 평창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김동현기자 dy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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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선규 SK 신임단장(오른쪽)은 팬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당초의 오프시즌 약속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그는 뼛속까지 야구 마니아였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활발하지 않던 시절, 그는 온라인을 누비며 야구 이야기를 했다. 우연한 계기에 한 구단의 눈에 들어 구단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고, 매년 명함이 바뀔 정도로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렇게 2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지금, 그의 명함에는 ‘단장’이라는 직책이 선명하게 찍혀있다.

류선규 SK 신임 단장의 거침없는 오프시즌 행보가 화제다. 지난해 단장으로 취임한 뒤 그간 어렵게만 보였던 일들을 과감하게, 또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감독 선임, 캠프지 섭외, 연봉협상 연내 마무리, FA 최주환 영입, 김상수 사인 앤드 트레이드 등 굵직한 사안들이 불과 두 달도 안 되는 사이에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오프시즌 데뷔전은 사실상 완벽에 가깝다.

취임 당시 “최하위권 팀은 오프시즌에 시끄러워야 한다. 그래야 팬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던 류 단장이다. 목표는 대성공을 거뒀다. 모든 팬들과 관계자들이 힘들었던 2020년 대신, 희망찬 2021년을 말하고 있다. 이제 류 단장은 오프시즌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곧 시작될 ‘현장의 시간’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오프시즌의 끝자락, SK 팬들이 기자의 트위터와 이메일을 통해 향후 구상 등 궁금한 것을 물었다. 류 단장은 “현장에서 결정할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프런트와 현장이 합의한 부분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미리 양해를 구했다. 팬들이 물었다. 류선규 단장이 두 편으로 나누어 답했다.

Q) 유서준 최민준 조성훈 선수는 올해 어떤 역할로 활용될지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현장에서는 유서준을 1번 대주자·대수비로 생각하고 있더라. 그런 역할에 있어서는 유서준을 높게 본다. 외야 수비도 합격 판정을 받았다. 관건은 타격일 것이다. 우리가 유서준을 2차 2라운드에서 지명한 것은 타격과 주루에서의 장점 때문이었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느냐가 관건이다. 최민준 조성훈은 우리 팀 세대교체의 중심에 들어가야 할 선수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선발로 뛰었지만, 지금은 불펜에서 쓰는 게 맞을 것 같다. 당장은 추격조로 시작할 것을 예상하나 불펜 필승조가 되어야 할 선수들이다. 장기적인 구상에 이 선수들을 선발로 쓸 계획은 아직 없다. 불펜으로 생각한다.

Q) 내년(2022년 시즌이 끝난 뒤)에 SK 와이번스에 FA가 꽤 많다고 들었는데 선수들을 모두 잡을 건지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2022년 시즌 뒤 구단이 예상하고 있는 FA는 박종훈 문승원 한동민 고종욱 이재원이다. 이 선수들의 기량도 기량이지만 팀 내부에서도 핵심이다. 팀워크를 생각할 때 아주 중요한 선수들이다. 다 잡아야 한다. 이미 샐러리캡도 분석도 마쳤다. 선수들의 연봉 인상폭을 감안하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샐러리캡 한도를 도출했다. 계산을 해보니 2023년과 2024년 샐러리캡의 여유분이 조금 있다. 잡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Q) 이태양 선수와 김상수 선수는 문학과 다른 구장 사이의 평균자책점 차이가 큽니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물론 그 문제에 대한 생각은 분명히 했다. 다만 MLB도 아니고 우리나라 시장에서 뜬공 비율까지 고려해 트레이드를 한다고 하면, 데려올 선수의 폭이 좁다. 또 뜬공 비율이 높기는 하지만 피홈런 비율이 높은 건 아니더라. 최주환 오재일 영입을 고려했을 때는 비거리를 보고 잠실에서 넘어가지 않았던 공이 문학에서 몇 개나 더 넘어갈 수 있는 카운트를 했다. 두 선수는 반대 방향에서 접근했다. 뜬공 비율이 높은 게 피홈런 비율로 직결된다면 고민해야겠지만, 그렇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Q) 팀 내 유망주의 전체적인 군 입대 계획이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기본적으로는 1차 지명이나 2차 1~3라운드 등 상위 지명 선수들은 2년 내에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면 빨리 입대시키는 게 나을 것 같다. 5~6년 전까지만 해도 ‘2군에서 숙성해서 1군에 올려야 한다’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지금은 조금 다르다. 최근 4년 연속 순수 고졸 신인왕이 배출되는 것에 이유가 있다고 본다. 그 선수들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KBO리그 자체의 수준이 조금 떨어지고 있다. 황금세대로 불린 1982년생들의 퇴조와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지금 시점에서는 상위 지명 선수들은 빨리 승부를 보고, 안 되면 빨리 군대를 보내는 게 맞는 것 같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조금씩 다를 수는 있다. 김창평 김성민의 경우는 올해 터지지 않으면 빨리 군에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 SK는 박성한을 2021년 주전 유격수로 기대하고 있다 ⓒSK와이번스

Q) 최근 유격수 트레이드 시도를 하셨다가 무산되었다고 들었는데 향후에라도 유격수 자리나 다른 포지션에서 트레이드를 시도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사실 ‘트레이드 시도’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 선수가 트레이드가 되나요?”라고 물었을 때 상대에서 “아니요”라고 해서 그냥 끝났다(웃음). 우선은 캠프를 봐야 할 것 같다. 유격수를 포함, 캠프를 진행하다보면 취약 포지션이 뭔지 나올 것이다. 아무래도 파악이 된 뒤에 움직여야 할 것 같다.

그간 사례를 복기해봤다. 트레이드라는 게 사실 전력보강이라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실패할까’라는 두려움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다. 모든 게 다 성공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 그런 문제 때문에 트레이드를 보수적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다. 다만 선수들이 동요하고 로열티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었다. 이것 때문에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Q) 내년 주전 유격수를 박성한으로 시작할지, 김성현으로 시작할지 궁금합니다
Q) 내년 박성한 선수 혹은 유격수가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성공이라고 보십니까???

류선규 단장 : 시작은 박성한으로 보고 있다. 김성현과 FA 계약을 하면서 ‘멀티 백업’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것에 대해 본인도 수용했고, 옵션도 그 역할에 맞췄다. 김성현도 중고참이 되니 팀에서 그런 역할이 중요하다. 최종적인 건 캠프에서 현장이 결정할 문제지만, 구단의 기본적인 구상은 유격수 박성한, 2루수 최주환이다.

박성한에게는 100경기 이상, 타율 2할5푼 이상, 실책 20개 이하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시작부터 크게 기대하면 안 되고, 구상은 보수적으로 짜야 한다. 선수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차원도 있다.

Q) 박민호 선수는 한 달 전쯤 깁스를 푼 걸로 알고 있는데, 공은 언제부터 던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재활군 선수들 중 제주도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선수들까지 여쭙고 싶습니다

류선규 단장 : 박민호는 4월 말에서 5월 초에 1군 합류 일정이다. 재활 선수 중 한동민 문승원 이흥련은 1군 캠프에 정상 합류가 가능하다.

Q) 김창평 선수가 외야수·유격수를 겸업한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어느 포지션을 중점으로 뛰는지, 부상은 이제 확실히 괜찮아진 건지가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외야로 전향하는 건 본인 의사였다. 물론 구단도 예전부터 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어깨 문제 때문에 선수 스스로 내야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 반대로 외야는 슬라이딩을 할 일이 많지 않다. 외야를 중점으로 보고 싶다.

현장에서는 김민재 코치가 김창평의 내야수 가능성을 보고 싶다고 하더라. 손지환 코치도 유격수를 포기하기는 아깝다고 했다. 사견을 전제로, 2루수는 시키지 말자고 했다. 그건 스태프와 공감이 있었다. 고등학교 때까지 2루를 본 적이 없는데 송구 문제 때문에 프로에서 2루로 옮겼다. 유격수가 편한 친구다. 김창평이 유격수를 커버할 수 있으면 엔트리에서 중앙 내야수를 세 명만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엔트리가 공격적인 라인업이 될 수 있다. 수비만 되는 선수는 활용성이 떨어진다. 김창평이 유격수를 볼 수 있으면 본인이나 팀을 위해 더 유익하다.

Q) 기존 로고로 다시 변경하거나 로고를 조금 변화시킬 생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끝에 소문자 N만이라도 대문자로 조금...ㅠㅠ

류선규 단장 : 안 그래도 고민은 하고 있다. 처음에 생각할 때는 (교체 여론이) 성적이 안 나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처럼 보인다. 고민은 하고 있는데 답을 내기는 애매하다. 사실 지금 당장 결정해도 교체는 2022년에나 가능하다. 고민을 하는데 잘 생각해야 할 부분 같다. 소문자를 많이 지적하시는데 그게 바뀌면 다 바꾸는 것이다. 그것 하나만 바꿀 수는 없다. 색깔을 바꿔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 팬들이 오해하시는 부분도 있는데, 지금 로고가 퓨처스파크 엠블럼을 보고 했다는 건 오해다. CI가 먼저 결정이 되어 있었고, 퓨처스파크가 따라한 것이다. 퓨처스파크 로고를 만들기 전에 이미 CI는 결정되어 있었다. 그때 성적이 좋지 않아서 교체 시행시기를 고민하고 있었을 뿐이다.

Q) 나이트 코치님을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외국인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하는데 캠프 기간만인지, 아니면 차후 보고 계약연장으로 현장코치나 스카우트 등으로 영입할지 궁금합니다

류선규 단장 : 우선은 계약 기간인 3월 말까지 보고, 그 다음에 결정할 문제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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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붙왕”, “파도 파도 계속 나온다”, “어떻게 지금까지 안 걸렸나”

타인의 소설·노래가사·사진·슬로건·보고서 등 닥치는 대로 도용해 각종 공모전을 휩쓴 남성 손모씨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하고 있다. 손씨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과시한 화려한 이력이 허위라는 사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다. 주요 대학과 대학원 출신이라는 학력, 해병대를 전역한 뒤 장교로 복무했다는 군 경력에도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그에 대한 언론보도가 나온 뒤 일부 문학상·공모전 주최 측은 그의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 환수에 나섰다.

손씨의 소설 도용을 폭로한 김민정 작가의 글. 페이스북 캡처


소설·가사·사진·보고서…가리지 않고 도용
손씨의 상습 도용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 제기는 지난 16일 피해자인 김민정 작가로부터 나왔다. 김 작가는 페이스북을 통해 “소설 ‘뿌리’의 본문 전체가 무단도용되었으며, 도용한 분이 2020년 다섯 개의 문학공모전에서 수상하였다는 것을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김 작가의 소설 ‘뿌리’는 2018년 백마문화상을 받았다.

실제 손씨는 구글 검색만으로 찾아 읽을 수 있는 ‘뿌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베꼈다. ‘도용작’은 ‘제 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을 수상작이 됐다. 현재는 5개 문학상 측 모두가 손씨의 수상을 취소한 상태다.

김민정 작가의 소설 '뿌리'의 일부분. 명대신문 캡처
김 작가의 소설을 표절한 도용작의 일부분. 페이스북 캡처
일부 문장이나 단락을 표절한 것도 아니고, 소설 전체를 ‘복사+붙여넣기’ 해서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경악한 네티즌들은 손씨의 이력을 하나하나 살피기 시작했다.

마침 손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주 자세하게 ▶공공기관의 서포터즈·기자단 등 대외활동 ▶ 각종 공모전 수상 소식을 기술했다. 여러 단체로부터 받았다는 수료증·위촉장·감사패·상장 사진들도 게시했다.

이를 검증한 결과 상당수는 소설과 마찬가지로 도용을 통해 얻은 결과로 확인됐다.


도용 발각돼 수상 취소되자 소송 제기
대표적인 것이 손씨의 ‘제6회 디카시 공모전’ 수상 이력이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5행 이내의 시를 제출하는 창작시 공모전이다.엔트리파워볼

지난해 7~8월 진행된 이 공모전에서 손씨는 ‘하동 날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탔다. 그러나 손씨가 투고한 시는 가수 유영석이 1994년 발표한 노래 ‘화이트’의 후렴구였다. 노래 가사를 자작시인 양 제출한 것이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이 사실을 인지한 뒤 손씨의 수상을 취소했다.

그러나 손씨는 “기준을 보면 사진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지만 글은 5행 이내 시적 문장이면 될 뿐이지 본인이 창작한 글이어야 한다고 되어있지 않다”며 따졌다. 그는 요건에 맞춰 가사를 인용했다면서 주최 측을 상대로 소송까지 걸었다. 손씨의 주장대로라면 그는 사진은 직접 찍은 것이 된다. 하지만 손씨는 사진과 제목도 타인의 창작물을 도용한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에는 같은 사진이 ‘하동 날다’라는 글과 함께 게시된 어느 개인의 계정이 검색된다.

손씨가 지난해 10월 수상한 ‘2020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특허청장상도 도용으로 확인돼 취소됐다.

그는 특허청이 주최한 이 공모전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개념 자전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케이-바이크(K-BIKE)’라는 제목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는데, 이는 리포트 공유누리집 ‘해피캠퍼스’에 2018년 4월 올라온 보고서와 제목이 일치한다. 특허청은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손씨의 아이디어를 표절이라고 결론짓고 수상을 취소했다.

지난해 11월 손씨가 올린 공모전 수상 내용. 페이스북 캡처
콘크리트콘스트럭션 기사 사진. 홈페이지 캡처



문학상 수상 모두 취소…특허청 수상도 박탈
이 외에도 도용 의혹이 제기된 손씨의 수상 이력은 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최한 ‘정보통신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마이 스트리트 듀얼리티’라는 제목으로 장려상을 받았는데, 이 또한 지난해 6월 해피캠퍼스에 올라온 보고서와 제목이 같다. '오픈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관광 상품 발굴과 안전한 재난 대피 유도'라는 제목으로 진흥원은 사실관계 확인 후 포상을 회수할 계획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수의 사진 공모전에도 타인의 사진을 출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토일보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건설 사진 전국 공모전’에 그가 제출한 사진은 2018년 8월 '콘크리트컨스트럭션'이라는 매체에 올라온 사진이었다. 이 사진으로 손씨는 일반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주관한 ‘2020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유전 사진부문에 접수해 은상을 받은 사진 역시 이미 2018년에 올라온 게시물로 온라인에서 검색된다.


국정원 표어 공모엔 육사 슬로건 베껴 출품
손씨는 각종 표어·포스터 공모전에도 출품했다.

그중 대한체육회가 주관해 지난해 8월 열린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 표어·포스터 공모전’에 출품한 표어 역시 도용으로 의심된다. 당시 그는 ‘일백년을 기억하다. 일백년을 기대하다’라는 표어를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에 앞선 지난해 6월 이미 보성군체육회에서 같은 표어를 사용한 사실이 검색에서 확인됐다.

손씨는 지난해 11월 열린 국정원 표어 공모전에도 ‘가슴엔 조국을, 두눈엔 세계를’이란 표어를 제출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그러나 이 표어는 육군사관학교의 슬로건이다.

이 지경에 이르자 그가 페이스북에 소개한 각종 대외활동 이력도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의심받고 있다.
손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화려한 이력의 일부분. 페이스북 캡처

그는 통일부 통통 국민참여단,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 'M-프렌즈' 5기,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목포해양경찰서 서포터즈, 국세청 국민탈세감시단 '바른세금지킴이', 국가보훈처 6.25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국민 서포터즈, 경상북도 인권기본계획제안서 평가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정책모니터단, 공군사관학교 시간강사,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자단, 합동참모본부 무기체계 시험평가 세미나 서포터즈 등으로 활동했다고 적시했다. 사실이라면 손씨는 분야를 막론하고 활발히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인물인 셈이다.


손씨 “표절이 결격 사유인지 몰랐다”
끝없이 이어지는 의혹에 손씨는 일부 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는 “공모전 출품을 위해 준비했지만, 글이 잘 써지지 않았다. 그래서 구글링 중 한 편의 글을 발견하게 되고, 그 글로 여러 곳의 문학상에 공모를 했다”고 소설 도용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글인 줄 알았다”며 “작품 표절이 문학상 수상에 결격 사유가 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SBS에는 “문학상에 욕심이 있었던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수상금도 좀 필요했다”며 “제 잘못이다”라고 인정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능력자로 포장한 모습이 좋았을 것”
대체 손씨는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하지현 건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손씨의 이같은 행동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봤다. 온라인으로 보여지는 삶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트렌드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하 교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을 언급하면서 “페이스북이나 블로그가 없는 시대였다면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방면으로 열심히 사는 능력자로 포장한 (자신의) 모습이 좋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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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희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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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정재광·김가은이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는다.

19일 제작사 백그림은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각본 하서호, 감독 백승환) 예비부부 유지상(정재광 분)과 최은서(김가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영화 예고편에서 큰엄마(정영주 분)의 봉고차에 올라탄 예비며느리 은서가 결국 "우리 파혼해"라는 말을 유지상에게 내뱉었던 터. 명절 당일 봉고차를 타고 집을 나선 며느리즈의 막내 은서의 결말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눈이 부시게'의 김가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정재광의 스크린의 핫한 만남이 초반부터 화제가 됐던 만큼, 극중 예비부부로 등장하는 두 사람의 스토리가 어떤 결말을 그려낼지 주목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시월드'와 '제사'라는 키워드와 정면으로 맞닥뜨리며 단순한 연애와 사랑 이면에 존재하는 현실적인 결혼의 형태를 경험한다"며 "이는 설날을 앞두고 극장을 찾은 젊은 관객층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1년 새해 극장가를 활짝 열게 될 '큰엄마의 미친봉고'는 명절 당일 뒤집개 대신 봉고차 열쇠를 집어든 큰 며느리가 남편 몰래 며느리들을 하나둘 차에 태워 탈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격정 로드무비로 영화 '첫잔처럼', '더블패티' 백승환 감독이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

한편, '큰엄마의 미친봉고'는 오는 21일 극장 개봉, 28일 Seezn(시즌) 앱을 통해 공개된다. 이후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SBS 설특집 영화 편성을 예정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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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박 전 대통령 통원치료 때 근접계호..오전 PCR검사
양성시 전담병원 이송..이 부회장, 검사 받고 격리수용중
박근혜 전 대통령(뉴스1 DB) 2021.1.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뉴스1 DB) 2021.1.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69)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직원과 밀접접촉해 20일 오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법무부는 해당 직원이 지난 18일 박 전 대통령의 외부의료시설 통원치료 때 근접 계호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호승차량에 동승했고, 박 전 대통령과 해당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지난 12일 PCR검사에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PCR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검사결과가 음성인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외부 병원에 입원해 일정 기간 격리조치된다.

양성인 경우엔 의료진, 방역당국 등과 협의해 음압실이 설치된 전담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은 4주 간의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일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게임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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